날씨 : 맑고 날씨가 많이 풀림

 

오늘의 책 : 만화 다수

 

BL - SHORT CUT LOVE. 그 남자, 조심해. 돌고 도는 세계의 너와 나. 도망금지. 카페라떼 랩소디. 흩날려 쌓이는 행복의 꽃. 부족한 시간. 제곱 사랑의 전술. 월운. 내 마음속의 사랑. 양복을 입은 가정부. 개도 달리며 사랑을 한다. 개도 걸으면 사랑을 한다. 얄미움은 품속에서 다시 한번. 하현달 밤 이야기1. After5는 Kiss의 비7. 일요일에 태어난 아이

 

서점 숲의 아카리9 - 이 책은 반은 재미있는데 반은 재미없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마음에 안든다. 9권까지 온 시점인데도 1권 읽을 때랑 똑같이 반은 좋고 반은 짜증난다. 그 점만 아니면 읽을만 할텐데. 애들이 잘 나가다가 꼭 삐딱선을 타는게 영~~~

 

더블 페이스 22. 23 - 드디어 전면전에 돌입한 닥터 후와 의원 세력. 거기다 3류 기자까지 등장해서 닥터 후의 뒷배경을 캐고 다니더니 드디어 사실을 밝히고 일본으로 돌아온다. 이걸 어떻게 기사화 할지 궁금하다. 츠키카게 파이낸스는 불에 타고 살인의 위협까지 받자 준을 떠나려는게 가상하기는 한데 문제는 이미 상대반에서 준을 알고 있다는 점인데. 이제와서 뺀다고 그 맹한 아가씨가 안전할지 모르겠다. 제일 충격적인 점은 정작 그의 아내와 아들은 자신의 남편을 그 지경에 빠트린줄도 모르고 인생의 은인이라면서 야나기하라 의원을 거의 개와 같은 충심으로 섬기고 있다는 점이 제일 쇼크다. 물론 남편이 그렇게 되고 사정이 어려웠던것도 이해가 간다. 사는게 쉽지야 않았겠지만 그렇게 순식간에 남편을 버리고(남편의 무죄를 믿지 않은것 같다) 가다니. 것두 정상적으로 사는것도 아니고 악덕 국회의원의 범죄 뒷처리까지 해주면서 말이다. 남편이 범죄자라고 생각해서 버렸으면서 어떻게 자기들도 범죄에 손을 담그나. 게다가 쿠로부치는 닥터 후를 구해주면서 분명히 두 모자를 안전하게 보호해주기로 하는 대신 찾지 말라고 해놓고는 이런 식으로 방치하다니. 나중에 이 사실을 알면 두 사람이 다 큰 상처를 받을텐데. 거기다 죄없는 아들까지. 뒤로 갈수록 사소한 복수가 아닌 정치까지 관련된 거대한 음모가 나오는데 이렇게까지 갈줄 알았으면 솔직히 안샀을책이다. 여기까지 온 이상 마지막을 보고싶지만 정치니 거대한 음모니 하는 종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얘기가 완전 그쪽이다.

 

에휴~ 더블 페이스를 23권이나 봤는데 이제와서 내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종류라는걸 께닫다니. 이것뿐만이 아니다 16권까지 산 하백의 신부는 또 어떻고. 판타지나 신화에 관한 종류라고 샀더나 내가 진짜 싫어하는 눈물 질질 짜는 러브 스토리다. 아니 러브 스토리라기보다 신파다. 신이라고 해도 맨날 하는 일이라고는 누굴 사랑하니 마니 내 마음을 배신했니 마니 하면서 사랑 싸움말고는 하는일이 없어. 주인공인 하백은 물의 신인 주제에 왜 이렇게 무능력한지. 18권까지 산 씨엘도 마찬가지다. 1권을 보고는 판타지라면서 좋아했는데 뒤로 갈수록 역시나 사랑타령. 줄거리 진도는 안나가고 여자애들과 꽃이나 나오고. 주인공은 분명히 마법학교에 들어갔는데 왜? 도대체 왜? 드레스나 입고 돌아다니는건데~~첨에는 화끈한 모험을 기대하고 샀는데 뒤로 갈수록 시시해진다. 문제는 너무 많이 산 결과 이제 안사기도 애매해졌다는 점이다. 포기할려면 너덧권 샀을때 포기해야 하는데 스물권 가까이나 사고나니 이제 포기하기도 애매한데 얘기는 점점 내 취향이 아닌쪽으로 흘러가고 있으니 참, 난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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