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오늘의 책 : 아프리카 트렉 

책마다 특징이 있는데 아무리 두꺼워도 술술 잘 읽히는 책이 있는가 하면 특별히 어려운 책도 아닌데 읽을때마다 방해를 받아서 잘 읽히지 않는 책이 있다. 이 책이 딱 그렇다. 양도 많고 사진도 적고 글자는 엄청나게 많은 책이다. 내용도 전혀 말랑말랑하거나 즐거운 내용이 아니다. 그렇다고해도 이렇게 오래 잡고 있을 책은 아닌데 웬지 이 책을 읽으려고 할때마다 방해가 있어서 자꾸 중단하게 되서 엄청 오래 걸렸다. 근 일주일 넘었지 싶은데... 

딴 책을 읽을까 하다 한번 손 놓으면 다시 잡기 힘들것 같아서 끝까지 읽긴했다만 반값할인 아니면 안샀을 책이기도 하다. 이런 심란한 책은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 여행기인줄 알고 샀는데 그다지 즐겁지가 않기도 하고. 즐겁지는 않은 책이지만 흥미있게 읽기는 했다. 그런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 덕택에 내가 힘들이지 않고 이렇게 쉽게 읽고 있기도 하고.  

하아~~정말 이 책은 웬지 방해가 많은 책이다. 심지어 리뷰를 적는 이 순간에도 방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도저히 집중해서 쓰기가 힘들다. 뭔가 잔뜩 쓸말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자꾸 방해를 해서 이만 줄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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