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더움 

오늘의 책 : 미드 100배 즐기기 

이 책을 왜 샀는지 도저히 모르겠다. 물론 요즘 들어서 미드를 좀 보고야 있지만 그렇다고 미드 재미있게 보는법까지 책으로 살 필요야 없을텐데. 드라마 받아서 재미있으면 보고 재미없으면 말면 그만이지 뭘 또 즐기는 책까지야. 무슨 생각을 하고 이 책을 샀는지 도저히 짐작도 안가고 생각도 안난다. 정말 미쳤었나보다.  

 

 

 

 

 

 

휴일인데 출근했다. 왕짜증. 아무 할 일도 없는데 나와서 멍하니 놀다가 갔다. 저 짜식들때문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겠다. 사실 전월 마감이 아직 시작이 안되서 지금은 아주 한가한 시기라서 매번 탱자탱자 놀던 시긴데 괜히 눈치를 보는게 싫다. 무슨 말도 못하겠고 뭘 시킬수도 없고. 한 마디 했다가 짜식이 대들어서 싸우면 그날로 내가 그만둬야 되는데 말이다. 이왕지사 양산에 이사가면 그만두기로 한거 그때까지는 조용히 다닐려니 복장이 터져 죽을 지경이다. 에잇~재수없는 짜식들. 저번에 보니 전표가 모르는게 있으면 나한테 물어보면 될것을 내가 자리비운 틈을 타서 지 아빠한테 물어보고 있는게 아닌가. 뭐 저런 자식들이 있는지 모르겠다. 나보다 지 아빠가 더 편할테네 물어보는거야 상관없지만 자리 비우기를 기다렸다가 딱 그 순간에 물어본게 진짜 기분 나쁘다. 사회생활을 해도 내가 더 했는데 이 자식이 나보다 상사라고 생각하는지 절대로 나한테는 아무것도 안물어본다. 책상 청소도 안하고 사무실 청소도 안하고. 참 잘났다. 못된 것들. 하아~~~얼른 그만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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