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이제 더워지기 시작함. 

오늘의 책 : 못생긴 고양이 마코 2. 라디오 지옥 

못생긴 고양이 마코 1을 처음 받아들고 표지를 보고 깜짝 놀라서 마구 웃고 말았다. 정말, 진짜, 진정으로 못생겼기 때문이다. 크크~~보통 개나 고양이등과 같이 동물은 진짜 못생기기 어려운 편인데 마코는 정말 못생겼는데 그게 오히려 정감가고 귀여워 보인다. 1편에서는 어린 모습을 보이던 마코는 다 컸지만 여전히 못생겼고 둘째는 여전히 수줍어하며 막내는 막내답다. 사진을 얼마나 순간포착을 잘 해서 잘 찍었는지 대단하다.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다.  

라디오 지옥은 라디오 PD가 쓴 책인데 사실 이 PD분의 방송을 듣지는 않아서 아는 분은 아닌데 제목이 재미있어서 산 책이다. 라디오 지옥 - 신청곡 안 틀어 드립니다. 웬지 특이한 사람 같아서 샀는데 내 기대와는 좀 달랐다. 특이하게 재미있는 부분도 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책 내용이 너무 짧아서리... 에세이란게 아무리 짧은 글들의 모임이라지만 이건 좀 너무 짧다. 그나마 음악 얘기가 많은데 내가 모르는 음악이 너무 많아서 그것도 좀. 그럭저럭 한 번 읽은 만은 했지만 이 분의 팬이 아니라면 큰 기대는 안하는게 좋을것 같다. 

 

 

 

 

 

 

 

 

월급날인데 이것저것 제하고 나니 남는게 하나도 없다. 슬프다. 이 직장 때려치울 생각이면서 이렇게 돈에 집착해서야 어찌 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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