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고 더움 

오늘의 책 : 자발적 가난의 행복 

좋은 책이긴한데 내가 좋아하는 분야가 아니다. 말이 산문이지 거의 시의 수준인 글인데 나는 원체 그런 종류의 책은 좋아하지 않는터라 그닥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내용 자체는 참 좋은 내용이 많았다. 다만 문체라든가 글의 형식이 내 마음에 들지 않았을뿐이다. 그리고 의미는 좋다고 해도 너무 좀 신파적인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았다. 인생의 고통이라든지 삶의 의미라든지 뭐 그런 신파에 가까운 그런 내용들. 나는 좀 메마른 사람인지 좀 더 담백한 느낌의 글이 좋다. 많은 내용이 있었지만 부의 본질은 편중에 있으므로 모두가 부자가 된다는것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것, 부자가 된다는건 곧 타인에게 갈 것을 뻬앗는 것이나 진배없다는 부분은 좀 더 생각해볼만한 일이었다. 그런 부분만 제외하면 그다지 마음에 썩 드는 책은 아니었다. 

 

 

 

 

 

 

 

드디어 냉장고를 집어넣었다. 한숨이 절로 나온다. 있는 냉장고도 멀쩡한데 새 것도 아니고 중고 냉장고 가지고 오려고 내 돈 10만원을 쓰다니. 아이고 ~~아까워라. 내일은 급여일인데 전달에 카드를 좀 과하게 쓰는 바람에 별반 남는 돈이 없다. 그래도 월급날이라니 좋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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