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가르쳐 준 비밀 13
하츠 아키코 지음, 서미경 옮김 / 시공사(만화)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12권의 말미에서 연재하던 잡지에서 연재를 중지하게 되어 언제 다시 하게될지 아니면 못할지도 모르겠다고 하기에 내가 좋아하던 만화가 이런식으로 사라지는가 싶어 몹시 실망했었는데 이렇게 다시 신간이 나와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 이 작가분의 작품은 참으로 내가 몹시 좋아하는 이야기들뿐인지라 나오는 족족 다 모으고 있는 중이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이 작품이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런 작품이 이제 안나올지도 모른다는 소식에 얼마나 슬펐는지. 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보게되어 정말 너무 행복하다. 언제나 그렇듯이 물건에 얽힌 슬픔과 기쁨의 이야기는 물건을 그냥 물건이 아니라 생명을 가진듯이 생각하게 해준다. 요번주에 내가 좋아하는 만화책이 한꺼번에 여러권이 출간되었다. 요근래 재미있는 만화가 없다고 실망하던차에 노다메, 세상이 가르쳐준 비밀, 신 펫 숍 오브 호러즈, 토리빵까지. 정말 너무나도 행복한 한 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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