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오늘의 책 : 지식E 3 

이런 책을 보고나면 항상 마음이 무겁다. 현실이 무섭고 사는것도 무섭고 사람도 무섭고 세상이 다 무섭다. 물론 이런 일이 있다는걸 신문등을 통해서 알고 있지만 내가 뭘 할 수 있겠냐는 생각에 반쯤 눈 감고 지내는게 사람이다. 이렇게 직접적으로 알고나면 뭔가를 해야하지 않나 싶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괴롭다. 그렇다고 뭔가를 하기에는 내 삶도 좀 팍팍하다.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내가 잘 살아야 다른 사람 생각도 나는거지 첫째로 내 삶이 녹록치 않은데 남 걱정하기에는 좀... 뭐 그렇다고 내가 죽도록 고생하냐하면 그건 아니지만 그렇게 큰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라. 생각하면 이것도 또 핑계다. 없는 시간이라도 미드나 예능프로 보는 시간 줄여서 할려면 할 수 있는거고 돈도 누가 큰 돈 들이라는것도 아니고 다만 한달에 돈 만원이라도 보태면 되는건데... 마음이 무겁네 어쩌네 하면서 막상 행동하는건 참 어려운 일이다. 게으른게 첫째 이유고 그런식의 사회활동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게 두번째 이유다. 난 모르는 사람들 만나는게 싫다. 끄응~~~ 마음은 괴롭고 일은 하기 싫고. 정말 문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