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27. 일요일 : 하루종일 비다. 노는날인걸 핑계삼아 이불속에서 뒹굴뒹굴거리며 하루를 보냈다. 웬지 회사에 가기가 싫어서 내일 하루 월차 내서 1일까지 쭉 쉬기로 했다. 

2. 28. 월요일 : 하루종일 흐림. 강지 산책시키고 책 좀 보고 쉬다 저녁에 술 한잔 하면서 밤을 세웠다. 나는 아무래도 밤만 되면 눈이 말똥해져서 큰일이다. 

3. 1. 월요일 : 비. 어제 마신 술에 비도 오고 해서 낮에는 내 자다가 밤에 일어났다. 내일 회사에 갈 생각을 하니 웬지 잠이 오지 않는다. 그만두겠다고 마음먹은뒤로는 너무 피곤하고 일도 하기가 싫다. 

3. 2. 화요일 : 며칠 놀았더니 일이 많다. 세금계산서 발행하는데만 하루종일 걸렸다. 전자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면서부터 일이 너무 많다. 전같으면 몇 분이면 끝날일인데 이제는 하루를 잡고 해야하는 일이 되어버렸다. 전화해서 날짜, 금액 확인하고 발행하고 확인했는지 다시 보고 안했으면 다시 전화해야하고 등등등. 세무서만 편하지 발행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피곤한 일이 되어버렸다. 

3. 3. 수요일 : 급여정리한다고 하루종일이 걸렸다. 일한 날짜 따라서 월차수당과 특근수당을 주기로 한 이후부터 급여 계산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전산으로 하는게 아니라 일일이 수작업으로 해야하니 몇명 안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다. 이렇게 복잡하게 계산을 하려면 전산시스템을 구축해주던가 해야지. 정말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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