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오늘의 책 : 돌아온 퇴마사 

퇴마사 얘기가 참 좋아하는 터라 꽤 두꺼운 책인데도 술술 읽혔다. 유령을 볼 줄 알고 어영부영 쫓아낼줄도 알지만 그닥 신통치는 않은 퇴마사 펠릭스. 다시는 안하겠다고 한 퇴마사 일을 집세때문에 얼렁뚱땅 이 건만 하고 말리라 하고 시작했는데 그 사건이 만만치 않다. 퇴치하라는 유령은 안 나타나고 데몬이 나타나서 죽이려고 들지를 않나 이상한 사람들이 나타나 협박을 하지를 않나... 이리 치이고 저리 휘둘리는 어찌보면 한심한 퇴마사. 어디 한군데 특별한 재주도 완력도 없어 보이는 (그러니까 유령을 퇴치할수 있다는 점만 빼면) 어설픈 퇴마사의 고군분투 집세 마련 대작전. 다음에는 좀 더 멋지게 나올수 있을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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