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고 엄청나게 추움 

오늘의 책 : 신 펫 숍 오브 호러즈 7. 아빠는 요리사 111. 마법사의 딸 8 

펫 숍은 정말 오랜만에 뒷 권이 나왔다. 이 작가의 작품을 무척 좋아해서 다 사는데 요즘 들어서 너무 뜸하게 나온다. 의천의 날개는 1권 나오더니 감감무소식이고 나이트 엑사일은 별로 좋아하는 내용은 아니지만 2권까지 나오더니 안나오고 현자의 돌은 그나마 잘 나오는 편이지만 점점 시시해지는 중이고. 펫 숍이 제일 좋아하는 내용인데 너무 늦게 나온다. 요즘 내가 좋아하는 만화가 별로 없어서 슬프다.  

아빠는 요리사는 벌써 111권. 100권을 넘어서더니 어느새 이렇게까지 오다니. 정말 대단한 만화다. 일미가 점점 늙어가는게 좀 슬프다.  

마법사의 딸은 뒤에 좀 더 얘기가 있을줄 알았는데 8권으로 그냥 끝이다. 별 사건 없이 그냥 부녀지간의 싸움으로 끝나는게 아쉽다. 좀 더 스펙타클한 뭔가가 있을거라고 기대를 했는데 소소한 사건에서 그냥 끝이다. 2%부족한 작품이다. 그래도 무척 좋아하던 작품이라 끝난게 무척 아쉽다.  

 

 

 

 

 

 

 

 

토요일날 밥을 먹고 오니 강지들이 이불에 오줌을 싼게 아닌가. 그 이불에 순이가 오줌을 싸서 빤게 얼마전 일인데...하필 이렇게 추운날에 이런짓을 하다니. 얼마나 많이 쌌는지 큰 이불 적시고 밑에 까는 이불 2개까지 다 버려놨다. 할수없이 이불 3개를 빨래통에 넣고 새 이불을 깔았다. 엄마가 일요일날 미용실에 가져가서 세탁기 돌리려고 했는데 미용실에 물이 얼어서 세탁기를 돌릴수가 없었다. 나는 그냥 날씨 풀릴때까지 기다리려고 했는데 오줌은 독해서 이불 망친다고 엄마가 이 엄동설한에 이불을 물에 담구고야 말았다. 추위를 참고 엄마랑 이불을 빨았는데 이럴수가 어제 깐 새 이불에 순이가 또 오줌을 싼게 아닌가. 어제는 누가 싼건지 몰랐는데 하는걸 보니 어제도 순이가 싼게 맞다. 어제 둘이를 다 혼냈었는데 방울이는 그게 억울했던지 평소같으면 순이를 혼내면 지 새끼라고 감싸더니 오늘은 혼내는데 그냥 쳐다만 보고 있었다. 이 추위에 어쩔수없이 이불 두개를 또 빨았다. 하아~개를 키우는건 너무 많은 공이 든다. 좋기도 하지만 일도 많단 말이다. 순이가 태어나면서부터 둘이 같이 말썽을 피워서 너무 일이 많다. 방울이는 혼자서는 얌전한데 순이랑만 있으면 같이 사건을 친다. 오늘만 같아서는 정말 갖다버리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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