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비 

오늘의 책 : 고양이 탐정 쇼타로의 모험3 - 고양이는 고타쓰에서 웅크린다, 신주쿠 상어 

어제 밤부터 온 비가 오늘 하루종일 내렸다. 사실 날씨가 많이 가물어서 반가운 비긴한데 이왕 올꺼면 토요일 밤부터해서 일요일날 내리다 그쳤으면 좋았을텐데 싶다. 안그래도 싫은 월요일 출근인데 비까지 오니 정말 기분 꿀꿀하다.  

쇼타로의 모험 3과 신주쿠 상어를 봤다. 처음에는 시시하게 생각한 쇼타로의 모험이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다음권이 마지막인게 참 아쉽다. 신주쿠 상어는 따지자면 전혀 추리소설이 아니다. 액션소설이랄지 형사소설이랄지 그런 쪽이다. 지나치게 현실같지 않은 남자 주인공에 가슴 큰 여주인공까지 참 일본답다고 할까. 일본 사람들은 가슴 큰 여자를 너무 좋아하는거 같다. 꼭 필요한것도 아닌데 가슴 큰 여자가 등장해서 그 큰 가슴을 흔들어대는 장면이 많다. 여자인 내 입장에서야 로켓트 가슴이 뭐 큰 메리트가 있겠는가. 명백하게 남자들을 대상으로 쓴 작품으로 보인다. 실패랄거까지는 아니지만 아주 재미있지는 않았다.  

 

 

 

 

 

 

 

 

어제 너무 늦게 자서 피곤하다. 일요일 밤마다 늦게 자는 이 버릇 정말 고쳐야 하는데 말이다. 얼른 목요일이 되서 건강검진 받고 끝냈으면 좋겠다. 이것저것 신경쓰려니 골치아프다. 작년에 원체 결과가 안좋게 나와서 신경질이 나서 요번에는 안그래야지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오히려 스트레스다. 건강검진 자체가 스트레스란게 진짜 웃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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