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음. 여전히 덥네. 

오늘의 책 : 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2 

1권을 읽고 너무 재미있어서 2권을 살까 했지만 책들이 너무 쌓여서 기다렸더니 그사이 50%세일이라서 참지 못하고 질렀다. 2권도 여전히 재미있다. 아무리 봐도 외국의 유명한 판타지 소설에 뒤지지 않는 훌륭한 작품이다. 판타지는 나라마다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뭐랄까 우리나라 판타지는 판타지와와 무협물을 섞은듯한 분위기고 영미권의 판타지는 동화와 SF를 섞은듯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일본은 구전설화에 요괴물을 섞은듯하고 말이다. 그런 점에서 볼때 조선희씨의 작품은 웬지 영미권의 작품같이 느껴져서 처음 읽고는 진짜 우리나라 작가가 지은거 맞나하고 다시 한번 작가의 이름을 확인할 정도였다. 러브스토리가 작품에 아주 살짝 뒷배경으로만 나오는것도 마음에 든다. 일부 작품의 경우 판티지면서 주 내용은 러브스토리고 그냥 배경만 그렇게 잡는 경우가 있는데 내가 제일 싫어하는 경우다. 주 내용이 판타지고 러브스토리를 살짝 깔아줘야지 안그럼 판타지 소설이 아니라 로맨스 소설이 아니겠는가. 만만찮은 두께의 책이었지만 재미나게 휘리릭 다 읽었다. 뒷 권이 더 나와줬으면 좋겠다. 

 

 

 

 

 

 

 

이번주는 유난히 조용하다. 하기사 우리 회사가 원래 두, 세번째 주는 별 일이 없기도 하지만... 이번달에는 25일에 부가세 신고가 있어서 그날에 맞춰서 시산표 마감을 하려고 장부정리를 부지런히 서두르고 있다. 부가세 신고가 다 전산으로 되서 실재로 시간은 별로 걸리지 않지만 날짜가 정해져있는 일이라서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다음주 중반쯤에 다 끝내려고 하는데 별 일만 없으면 문제없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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