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사와 세탁부 프리가 2 - 엉킨 실타래의 비밀과 새로운 야즈다 마녀의 탄생 판타 빌리지
조선희 지음 / 노블마인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누나가 정식으로 여왕으로 등극한 후 겨우 안정을 찾아가는가 싶은 졸토의 식구들. 그러나 모험은 이들은 그냥 두지 않는다. 로테는 10번째 꼬리가 자라면서 더이상 인간으로 변신할 수 없는 순간이 다가오고 프리가는 16세의 생일을 앞두고 엉킨 실뭉치를 받는 바람에 그걸 풀기전에는 자랄수 없는 마법에 걸려버린다. 둘은 저비스에게 해결방안을 물어보지만 저비스는 경황이 없다. 쓰러지면 왕이 죽는다는 향료기둥이 서서히 쓰러지면서 여왕은 아프고 설상가상 왕가가 우편배달부였던 우펜스키가와 뒤바뀐게 아니냐는 유언비어가 왕국에 퍼진다. 이 모든것의 배후에는 벌레가 된줄만 알았던 그리올이 있다. 이제 저비스는 왕가의 족보를 찾아서 쓰러져가는 향료기둥을 세워서 여왕을 살려야 하고 그리올이 프리가를 잡아먹기전에 프리가에게 걸린 마법을 풀어야 하고 전편에서 해치웠던 그리올과 고르까도 찾아야 한다.  

당연히 (프리가만 무시하는) 훌륭한 마법사이자 멋진 왕자인 저비스는 이 모든 문제을 훌륭하게 풀고 프리가도 나름 자신에게 주어진 모험을 씩식하게 헤처나간다. 둔탱이 프리가가 자신의 마음도 저비스의 마음도 도통 눈치를 못채는것만 빼면 말이다. 프리가만 모르고 세상이 다 아는 둘의 러브스토리. 앞으로 이 둔한 프리가를 상대로 저비스가 어떻게 애정공세를 펼쳐갈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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