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 맑고 오후에는 몹시 더웠다 

어느새 10월이다. 올해도 이제 석달밖에 남지 않았다. 세월이 어찌나 잘가는지...오늘의 은행 정리의 날이라서 은행을 돌았다. 부산, 신한, 외환, 우리, 하나, 기업, 국민은행까지 7군데를 돌고나니 12시에 나갔는데 어느새 시간이 3시다. 길에서 산 계란빵으로 점심을 때우고 시재정리, 전표정리를 하고나니 퇴근시간. 구두를 신고 3시간이나 돌아다녔더니 발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다. 저녁은 엄마랑 경남 정보대 맞은편의 새로 생긴 오리구이집에 갔다. 한우를 하다가 장사가 안되는지 오리집으로 바꿨는데 새로 생긴 집이라 한번 가봤다. 오리가 꼬지식으로 나오고 테이블에서 숯불에 빙글빙글 돌리며 구워주는데 담백하니 아주 맛이 좋았다. 싸지는 않았지만 맛도 좋고 서비스도 좋아서 잘 먹고 집에 왔다. 내일부터 이틀간 엄마가 여행을 간다. 내일 월차를 받고 싶었지만 저번주에 너무 오래 놀아서 말하기가 좀 뭐하다. 사장이 안나온다길래 일찍 마치기로 하고 월차는 다음에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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