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크림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11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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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웬슨가의 세 자매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한나의 엄마가 로맨스 소설을 출판합니다. 그 출판기념회에서 세 자매가 멋진 드레스 입어주기를 바라는 엄마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한나는 맹렬 다이어트에 돌입합니다. 거기에 더해 출판기념일에 내놓을 새로운 쿠키도 구워야 하는 한나. 너무나도 바쁜 그녀에게 운명은 다시 시체를 더해줍니다. 마을의 말썽꾼 로니가 시체로 발견되자 마을 사람들의 1/3은 그녀와 얽혀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사태가 생깁니다. 더구나 안드레아의 남편과 미쉘의 남자친구까지. 두 사람의 결백과 엄마의 출판기념파티의 성공을 위해 없는 시간을 쪼개서 한나는 다시 살인사건에 수사에 뛰어들지요. 

이번 권에서 제일 마음에 든것은 드디어 한나가 어느정도는 노먼쪽으로 마음을 정한거 같다는 점입니다. 저는 마이크가 항상 번지르르하기만 하고 실속은 없는 쭉쩡이라고 생각했는데 드디어 그 정체가 들어난거 같아서 마음이 놓입니다. 그에 비하면 노먼은 정말 진국이죠. 어서 한나가 마이크를 차버리고 노먼이랑 알콩달콩 연애를 시작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이 시리즈도 벌써 11권째니 이제 마음을 정하고 연애에 돌입할때도 된거 같은데 말입니다. 하기사 노먼은 벌써 둘이 같이 살 꿈의 집도 다 지어놓은 상태니 연애가 아니라 바로 결혼모드가 될지도 모르지만요. 언제봐도 유쾌한 스웬슨가의 세 자매 탐정단(?)의 활약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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