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꿈도 없이 뒹굴다 별 계획도 없이 마을을 뛰쳐나온 데트. 드디어 그의 본격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마을의 마법사가 가르쳐준 비법으로 어찌어찌 괴물들을 물리치면서 성으로 나아가는 데트일행. 아직 만나지 못한 라자루스와의 만남도 기다리고 있고. 연인을 떠나보내고 그의 몸으로 80년 이상을 예언이 실현되길 기다리며 살아온 페라트를 보니 웬지 참 마음이 짠했다. 그가 데트와의 만남으로 그 상처를 치료할수 있을지. 보다보니 결말이 궁금해서 아무래도 왕과 처녀를 사봐야겠다. 데트의 모험 그 뒤의 이야기라기에 먼저 보면 웬지 김이 샐것같아서 일부러 안보고 있었는데 궁금해서 아무래도 안되겠다. 게다가.........솔직히 교님의 속도로 볼때 이 책. 언제 완결이 날지는 아무도 모른다. 이러다 왕과 처녀가 절판이 되서 구할수 없는 지경이 될지도 모르니 그냥 지금 사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