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디스트 - 하 유산 2
크리스토퍼 파올리니 지음, 정영목 옮김 / 청미래 / 2006년 12월
평점 :
품절


상편에서도 말했지만 2부에 해당하는 엘디스트의 상편의 중간쯤을 읽다보니 결말이 그야말로 눈에 훤히 보이는듯 했다. 머태그가 누군지 에라곤과의 관계는 무엇인지 에라곤의 출생의 비밀은 무엇인지 등등 결말 부분에서 반전이라고 나와야 하는 부분이 그야말로 예측한 그대로여서 정작 하편을 읽을때는 하나도 재미가 없었다. 아리어와의 사랑얘기도 식상하고 아리어가 사랑을 안 받아주는것도 식상하고. 물론 전쟁의 와중에 그것도 제일 중요한 역할을 해야할 애가 사랑놀음이라니 싶기도 하지만 내일 죽더라도 오늘은 살아있는데 더구나 피끓는 청춘인데 죽은듯이 살수야 없지 싶은게 아리어가 걍 받아주지 싶었다. 요정의 이미지도 반지의 제왕속에 나오는 요정들과 비슷하고 배경도 비슷하고 패턴도 약간 비슷한게 반지의 제왕의 질떨어지는 청소년판 정도라는 느낌이 강하다. 책은 두껍고 페이지는 많았고 이야기도 길었지만 별로 남는게 없는 그저 다음편으로 가기위한 여정정도의 의미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이왕지사 시작한거 마지막을 기대하며 한편 더 사볼련다. 

P.S  3부로 끝이라기에 다음이 마지막이려니 싶어 사려고 했더니 줄거리가 늘어나서 4부로 늘리기로 했단다. 솔직히 그렇게까지 늘어질 얘기는 아닌데. 사촌인 로런의 애인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길어지면서 스토리가 늘어난거 같다. 웬지 로런이 에러곤만큼의 의미를 가지기 시작하는것 같은데 나도 솔직히 로런이 더 마음에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