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5권으로 완결이다. 웬지 작품이 점점 짦아진다. 아린이야기는 12권. 정령왕의 딸은 10권, 선애야 선애야는 7권이더니 이번에는 5권이라니. 이건 너무 짦잖아싶다. 더군다나 뒷쪽으로 가면서 빠른 시간에 얘기를 끝내려다보니 완전히 설명투로 줄줄줄 읊어주고는 사건이 다 마무리되어 버린다. 이런일이. 해인이와 리건의 앞날도 궁금하고 주인공이 여자가 될지 걍 남자가 될지도 궁금한데 너무 빨리 끝이나서 아쉽다. 주인공이 결국 육체를 받아들이기로 하고 남게되는데 아무래도 괴물에 남자인것은 너무하지 않는가. 해인이도 중성이었다 결국 여자로 돌아가는데. 무슨일로 이렇게 빨리 끝낸지는 모르지만 혹시 모를 뒷이야기를 내심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