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신전에서 불러 만나게 된 인물이 바로 해인 오스번 앰브로스. 오옷~배경이 비슷하다 생각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해인이와 4대 천왕이 드디어 나온다. 여자가 된 해인이와 리건이 어떻게 되가는지 궁금했는데 그 뒷이야기도 살짝 보여줘서 정말 반갑다. 3편에서는 드디어 이 육체의 주인에 대해 밝혀지게 된다. 천족과 마족의 혼혈로 태어나 어릴때부터 천왕에 의해 핍박받은 삶을 살던 불쌍한 아이였던 것이다. 근데 천왕이라면서 어떻게 그렇게 어릴때부터 봐온 애가 영혼이 홀랑 바뀐걸 끝까지 모를수 있는지 참...어쨋든 해인이와 함께 세상 구하는 일에 동참하게 된 주인공. 정의 의 용사는 체질이 아니라며서 투덜투덜대면서도 해인이와 양아버지를 위해서 터널터널 온갖 잡일을 맡아하면서 사건의 중심을 향해 걸어들어간다. 여자가 남자의 몸이 된다는게 약간 우습게 나오는데 결말은 어찌될지. 해인이처럼 폴리모프로 여자가 될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