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미국을 누비다
장원용 지음 / 스토리나무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연수차 1년간 미국에 가면서 휴일마다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가는 가족 이야기다. 추수감사절 휴가로 10일, 겨울 방학으로 15일, 봄 방학 15일, 여름방학 25일로 각각 동서남북으로 여행을 떠난다. 이렇게 긴 휴일을 얻을수 있는 것도 부럽고 여행할 곳이 그렇게 많은것도 부럽기는 하다만은 솔직히 요새 이런 여행기가 참 많이도 나와선지 식상하기도 하다. 큰 재미를 준다기보다 그저 가족끼리 다닌 여행이야기다. 요즘 이런식의 보통 사람들이 다니는 여행이야기가 참 많이 나온다. 세계일주도 있고 유럽 일주도 있고. 처음에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런 이야기도 계속 읽다보니 그 얘기가 그 얘기고 또 다 아마추어들인지라 글발도 거기서 거긴지라 점점 식상하다는 느낌도 지울수가 없다. 요즘 너무 많은 책을 읽고 있어서 그에 따른 부작용인가 싶기도 하고. 솔직한 느낌은 요새 많이 나오는 여행기들중 하나 이상의 의미는 없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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