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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흑관의 살인 2
아야츠지 유키토 지음, 권일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1권에서 분위기 잡으며 무대를 준비하더니 드디어 사건이 발생한다. 의외의 사람이 죽은게 오~추리소설다워지는군 이라며 즐거워하는데 한가지 불만은 코난군이 안나오는것이다. 애가 그래도 나름 캐릭터가 있는 앤데 왜 이리 안나와 하는사이 살인사건은 2건이 되고 거기다 18년전의 살인사건까지 튀어나오며 얘기가 점점 복잡해진다. 등장인물들도 점점 이상함을 더해가고 한술 더떠서 집 곳곳에 있는 비밀통로까지 등장. 역시나 도면이 없으면 어디가 어딘지를 모르겠다. 살인사건의 발생으로 좀 추리소설같은 내용이 나오나 싶지만 역시나 호러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더 강하다. 결말이 어떻게 될지. 엄청난 두께의 3권으로 넘어가면서 약간 지친다 싶다. 무거운 얘기가 아니니 술술 넘어가기는 하는데 이렇게나 양이 많으니 약간 버겁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