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 사실 10권을 다 볼 자신이 없어서 1권만 읽었는데 나로서는 살짝 오싹한 소설이었다. 처음부터 끝까지 엄마 엄마 엄마. 이건 뭐 오이디푸스 컴플렉스도 어느 정도여야지. 물론 자식으로써 엄마를 사랑하는건 참 좋은 일이다마는 이렇게까지 집착하면 웬지 오싹하다. 

종이의 음모 - 암스테르담의 커피상인을 봤을때 미리 짐작했어야 했다. 추리소설이라기보다는 미스터리와 스릴러 비슷한 수준인데 이야기가 왔다갔다 지루하기 그지 없다. 

갈릴레오의 손가락 - 일반인 대상의 과학교양서라고 보기에는 정말 너무 어려웠다. 뒤부분의 거의 절반정도는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문화의 수수께끼 - 작은 인간과 너무 많은 부분에서 겹친다. 둘 중 하나만 살것을. 

스페인 너는 자유다 - 시시하고 완전 자기 자랑 수준? 은나에게 주고 말았다. 아나운서라고해서 글까지 잘 쓰는건 아니것이다. 

찰리 챈 시리즈 - 새로운 탐정. 하와이에 근무하는 탐정이라기에 하와이 얘기가 많이 나올까 싶어 기대했는데 첫 권만 하와이가 배경이고 나머지 두 권은 미국이 배경이다. 그래도 세월을 감안하면 나름 괜찮은 책이었다. 

내 고향은 전라도 내 영혼은 한국인 - 기독교인들을 싫어하는데 왜 이 책을 샀을까. 하여간 반값할인이 문제다. 반값할인이나 쿠폰이라면 사죽을 못쓰고 사니까. 

북극에서 온 편지 - 톨킨의 책이라기에 샀더니만 이건 순전히 자기 가족들끼리나 볼 책이다. 제발 이런거 작가가 유명하다고 아무 책이나 내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수집 - 너무 재미가 없다. 

스타쉽 트루퍼스 - 영화를 봤을때 내가 알아챘어야 했는데 정말 너무 불쾌한 소설이다. 전쟁광들이나 좋아할만한 소설. 

영원한 전쟁 - 이하동문이다. 

오 그레이트 로젠펠트 - 귀엽기는 하다만은 참 웃기도 뭐하고. 

인간의 미래 - 지나치게 낙관적이지 않은가 싶기도 하고. 과학의 한계를 어디로 정해야할지 참으로 많이 생각해 봐야할 문제다. 

둔감력 - 책 내용이 너무 한가지뿐이다. 그저 둔감한것도 좋은 것이라는 점을 예시를 들어서 얘기하는데 이걸로 책 한권이 된다는 사실 자체가 대단하다. 

유토피아 - 그저 고전이라 한번 읽어볼 정도.  

일렉트릭 유니버스. E=mc2 - 어렵다. 시크릿 하우스가 너무 재밌어서 샀는데 이 두권은 별로다. 

땡땡의 모험 - 총 24권짜리를 걍 질렀다. 추억속의 땡땡이 너무 좋아서 샀는데 역시 추억은 추억일뿐. 다 큰 내게는 시시할뿐이었다. 

제목을 못정한 책 - 너무 힘차게 인생을 산 사람들의 얘기를 들으면 웬지 약간 무섭게 느껴지는건 나만의 자격지심일까? 

세포전쟁 - 너무 많은 책을 읽는 중에 읽었더니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시간을 가지고 다시 한번 봐야겠다. 

용의자 X의 헌신 - 너무 유명하길래 샀더니만 너무 시시하다. 추리소설 볼려고 샀지 로맨스 소설을 보려고 산건 아닌데. 

미트포드 이야기 - 이야기 자체는 내가 좋아하는 얘긴데 주인공이 목사인 관계상 내가 안좋아하는 예수님이 너무 많이 등장하네. 

그리스 성 풍속사 - 이도 저도 아닌 어정쩡한 얘기. 하권을 어찌하나. 살려니 아깝고 안살려니 궁금하다.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 - 역시나 단편은 별로다 

지구로부터의 편지 - 유쾌한 독설. 이정도는 돼야지. 

타임퀘이크, 제 5도살장, 갈라파고스, 고양이 요람 - 나라없는 사람들을 퍽 괜찮게 봤길래 반액세일때 일제히 샀더니 대실패다. 타임퀘이크정도나 볼만할까 나머지는 진짜 보기 싫다. 특히 갈라파고스에 와서는 읽기 싫어서 미칠지경이었다. 반값할인. 앞으로는 신중해야겠다. 

마니아를 위한 SF걸작선 - 여러작가들의 작품이다보니 괜찮은 것. 그럭저럭인것. 읽기도 역겨운 것들이 섞여있다. 평하기 어려운 책이다. 

신은 위대하지 않다 - 거야 당연한거고. 그저 한번 쭉 읽어볼만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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