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 967일, 낯선 여행길에서 만난 세상 사람들
김향미 외 지음 / 예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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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걸친 세계여행. 요즘은 세계여행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가는것 같다. 그만큼이나 그들이 쓴 책도 늘어간다. 더이상 세계여행의 위상도 옛날처럼 높지 않다. 마음만 먹으면 할수있는 세상이 된 것이다. 이들 부부의 3년에 걸친 여행중 정말 일부만을 소개한 책이다. 지나치게 감상적이지도 지나치게 정보위주의 소개글도 아닌 적당한 절제의 미학이 돋보이는 재미있는 여행기다. 세계여행의 정보를 일일이 다 가르쳐줄수는 없으니 여행에세이가 정확하겠다. 범상치 않은 부부와 그들이 길에서 만난 사람들. 그들의 추억과 얘기가 촉촉하게 가슴을 적셔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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