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네코무라 씨 하나
호시 요리코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만화책값으로 7,200원은 결코 싼 가격이 아니다. 그런데 표지는 물론이고 편집도 종이질도 수준이하다. 거기다 한페이지에 그림이 딱 두 컷이 들어가는데 그렇다고 이야기가 긴것도 아니다. 한 페이지에 2가지 얘기가 들어가는 4컷 만화를 그림을 크게 그려서 두페이지로 나눠서 그렸다고 밖에 생각할수 없다. 거기다 그림이 아주 예뻐서 그렇게 크게 그려야 하는 이유가 있는것도 아니다. 그림의 수준이 정말이지 초딩수준정도? 물론 그림이 그렇게 훌륭하지 않아도 이야기 자체가 아주 훌륭하면 봐줄수도 있다. 솔직히 스토리는 그다지 나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한 페이지에 달랑 두컷 그려놓고 이 가격을 받을 정도의 수준은 또 아니라고 생각된다. 도대체 이 출판사에서 무슨 강심장으로 이렇게 간 큰 짓을 했는지 모르겠다. 참으로 후안무치한 인간들이다. 정도란게 있는 법이다. 그만한 가격을 받으려면 그만한 수준이 되어야만 하는데 종이질은 갱지 수준이고 그림은 낙서수준이고 내용은 쥐꼬리만큼 나오고 표지디자인은 성의라고 없는데 가격은 보통 만화책 가격의 두배다. 그나마 스토리는 볼만하다는게 유일한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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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우북 2009-10-31 17: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근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2권이 더 재미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