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테메레르는 영국 공군 소속의 용인데 그런것치고는 정말 온 세계를 여행하고 있습니다. 각 권마다 다른곳으로 여행을 떠나는군요. 첫 권에서 영국에서 시작해서 두번째는 중국찍고 사막을 가로질러 이스탄불을 지나 영국에서 턴해서 다시 아프리카로 헥헥~~정말 숨이 찰 정도로 온 세계를 바쁘게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정말 세계일주 수준이네요. 이번권의 마지막에는 또 다른 곳으로 떠나게된 테메레르와 로렌스. 그곳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정말 기대됩니다. 반역을 저지른것으로 끝난 4권의 마지막을 보고 얼마나 뒷편을 기다리며 마음 졸였는지 모르는데 - 물론 주인공이니 처형당하지 않을거라는건 알고있지만 그래도 초조하더군요 - 어쨋뜬 무사히 헤처나온 둘이 반갑습니다. 점점 똑똑해진 테메레르와 그런 용에 이리저리 휘둘리며 용권과 애국심 사이에서 고민하는 로랜스가 정말 불쌍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것도 운명인것을 앞으로 로랜스가 어떻게 변할지도 정말 궁금합니다. 새로운 곳에서 펼쳐질 둘의 새로운 모험. 벌써부터 기대가 가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