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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블러드 10 - Reborn on the Mars Ⅵ 가시면류관
요시다 스나오 지음, 김진수 옮김, 토레스 시바모토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4권인지 5권인지의 권말에서 작가분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더 살까 말까 정말 많이 망설였지만 기왕지사 여기까지는 샀고 또 어느 정도는 얘기가 진척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에 기대여 완결편까지 샀는데 결과는 대실망입니다. 전혀 완성된것 없이 얘기가 중간에서 뚝 끊기는군요. 아벨의 정체는 뭔지 카인의 정체는 뭔지도 둘이 왜 이다지 처절하게 싸우는지도 전혀 밝혀지지 않고 아무런 마무리도 지어지지 않은채로 책은 끝나고 말았습니다. 휴우~~물론 저도 어느 정도는 짐작했지만 그래도 10권까지나 나오니 어느 정도는 뭔가 정리되지 않을까하여 샀건만은 정말 하나도 밝혀지는거 없이 거~~하게 판만 벌여놓고 얘기가 끝나다니 꼭 변누다 끊고 나온것만같은 찜찜한 기분을 간직한채 그냥 참아야만 하네요. 딴 세상에 가신 분 붙들고 책 내놓으라고 아무리 외쳐봤자 소용은 없을테지만 정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구야~~도대체 이 뒷처리를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이 살떨리는 궁금증을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앞이 캄캄하네요. 혹시나 앞으로 이 책을 사실분이 계시다면 절대 사지 마시기를...뒷얘기가 궁금해서 미칠것만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