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음악을 잘 듣지 않던더라 클래식콰이를 처음 본것은 찾아라 맛있는 TV라는 프로그램이었다. 시원시원하게 잘 먹는 모습을 보며 괜찮네라는 생각을 하던것이 그녀의 첫모습이다. 음악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은 터라 사실 그녀의 뮤지션으로서의 모습은 내가 판단하기는 무리고 딱히 마음에 와닿지도 않아 음반까지 사지는 않았다. 음악을 틀고 글을 읽으면 둘다 집중이 안되서 우리나라 음악계에 일조하는것은 음반보다 오히려 이런 뮤지션들의 책으로 대신하고 있다. 책 앞부분은 그녀의 음악에 대한 얘기들이고 2장은 책에 대한 이야기 마지막은 그녀를 아는 지인들의 그녀에 대한 얘기이다. 음악 이야기에서는 그다지 공감하지 못한 내가 심하게 공감한 부분은 서재결혼시키기에 대한 그녀의 글을 읽고서다. 아~그 책을 얼마나 재미있게 있었는지 모른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부분을 그녀 역시 좋아하지 않는가. 사실 나도 책을 더럽히는것은 질색인 사람이다. 책이 빛에 바래지는것조차 안타깝다. 언제까지나 처음 산 그 모습 그대로 그 순결한 그대로였으면 하고 바란다. 밑줄조차도 가슴이 쓰린데 메모를? 용서할 수 없지. 그녀에게라면 좋아하는 책을 빌려줄수도 있을것같다. 호란. 그저 그런 가수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