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지혜 - 대지의 순례자 애니 딜라드가 전하는
애니 딜라드 지음, 김영미 옮김 / 민음사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퓰리처상에 빛나는 작품이라는데 번역의 오류인지 아니면 내 느낌인지 그다지 감동적이지 않았다. 중간중간 이런 느낌이 맞나 싶을정도로 껄끄럽게 느껴지는 부분도 있었고, 솔직히 지나치게 과장된거 아니야 라는 느낌도 곳곳에서 받았다. 나 역시 자연에서 감동받지 않은건 아니고 때때로 나무 한그루가 시보다 많은 말을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지나치게 과장된것같은 느낌들이 약간 껄끄러웠다. 쉬운 책이 아니라지만 자연스럽게 읽히지 않고 흐름이 뚝뚝 끊기는것같은 느낌도 들었고...나로서는 나쁘지는 않지만 크게 좋지도 않다는 느낌을 받은 정도라고나 할까. 좋은 부분은 아주 좋은데 나쁜 부분은 이거 심한걸 싶은 정도인 부분도 있어서 한마디로 정의하기가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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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2008-08-21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번역은 참 매끄럽게 잘 된 작품이라 생각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