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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대 한국배우
백은하 글, 손홍주 사진 / 해나무 / 2004년 8월
평점 :
절판
장동건에 대한 멋진 구절이 마음에 너무 들어서 선듯 이 책을 사고 말았다. 읽어가다보니 작품들이 다 지나간 작품이네. 싶어서 발간일을보니 2004년도다. 영화라는 워낙 많은 작품이 나오는 분야를 다루고 있다보니 고작 4년의 기간인데도 웬지 약간 지난 책이네. 라는 느낌이 강했다. 그 시간동안 책에 나오는 몇몇 배우들은 별로 변하지 않았고, 몇몇 배우들은 약간 변했고 약간 더 유명해졌다. 물론 많이 유명해진 배우도 있다. 그런 점을 보면 이 작가가 이 배우를 정말 제대로 봤구나 라는 점이 생생하게 느껴져서 한층 더 몰입해서 보았다. 많은 배우들을 다루다보니 정말 깊은곳까지 다루는 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수박 겉핧기식의 기사는 아닌 깊이 보고 짧게 요약하기위해 정말 노력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보너스로 멋진 스타들의 사진들도 충분히 볼만한 눈요기거리가 된다. 젊은 배우들이 많다보니 그들의 변화가 워낙 커 4년이란 세월이 지나치게 길게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점을 제외한다면 재미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