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디지 않아도 괜찮아 - 나를 움직인 한마디 두 번째 이야기
박원순.장영희.신희섭.김주하 외 지음 / 샘터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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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그림에 예쁜 글들이 어울린 정말 동화책같이 예쁜 책이다. 선물용으로 정말 딱이다 싶은 책이다 싶게 책안에 선물용으로 쓸 수있는 포장지까지 구비되어 있다. 내용이 작다보니 가볍게 읽고 좋은 사람들에게 선물해주어도 좋을책이다. (벌써 다 읽고 포장까지 해서 줄 사람까지 다 정해놨다)

너무 예쁜 책이지만 솔직히 말해서 내용은 그다지 가슴에 와닿지는 않았다. 좋은 얘기란것은 어쩌다 한번씩 들어야지 가슴에 남는 법이지 이런식으로 좋은 얘기만 너무 많이 모아놓으면 오히려 더 남는것이 없는것같다. 넘치는 것은 모자란만 못하다고 좋은 얘기들이 너무 차고 넘치다보니 오히려 남는것이 없다고나 할까. 하루에 한 챕터씩 잠들기전에라든지 차안에서 잠깐 10분정도 읽고 생각에 잠겼으면 좋았을 책을 지나친 욕심에 한꺼번에 읽어버리는 바람에 책의 색깔이 바랜것같아 아쉽다. 이렇게 생각하면서도 도저히 한번 잡은 책은 그 자리에서 끝을 봐야지 두고두고 조금씩 읽지는 못하겠으니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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