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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샤의 크리스마스 - 세상에서 가장 기쁜 날
해리 데이비스 지음, 타샤 튜더 그림, 제이 폴 사진, 공경희 옮김 / 윌북 / 200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버몬트의 자연속에서 그림 그리고 정원 가꾸고 사는 우리 멋진 할머니 타샤의 크리스마스 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큰 행사가 아니지만 영미권에서는 가장 큰 행사인 크리스마스를 그야말로 멋지게 보내는 이들 가족의 얘기는 보기만 해도 절로 웃음이 나온다. 뒷 산에서 직접 고른 나무를 잘라서 100년도 전부터 가족에게 내려오는 장식물들로 장식한 크리스마스 트리에 온갖 음식들. 1년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한 시간과 정성을 들인 선물들은 보기만 해도 절로 행복한 미소를 짓게 된다. 전편인 타샤의 정원과 비교하면 크리스마스에 대한 내용뿐인지라 책의 양은 좀 적다. 하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그림과 사진은 참으로 우리를 축제 분위기에 들게 해준다. 그녀의 모든 책이 그렇듯이 참 아름다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