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웬지 정말 너무 피곤하다. 월요일인것도 있지만 일이 많기도 하고 사람들이 오고가는것도 너무 싫다. 사무실에 아무도 없으면 얼마나 좋을까? 옛날에 보험회사 다닐땐 그거 하나는 좋았다. 아침에 출근하고나면 아줌마들이 팔러 나가면 사무실에서 혼자 일할수 있었으니까. 사람과 섞여서 하는 일은 너무 싫다. 어디서 조용히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아무도 없는곳에서 아주 잠깐이라도 살아보고 싶다. 우리 강아지들과 나. 이렇게만 어디 조용한 곳에서 쉬었으면 좋겠다. 휴가철이 다가와서 그런가. 요즘 부쩍 짜증스럽고 피곤하다. 얼른 휴가를 받아 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