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이력서
장 루이 푸르니에 지음, 양영란 옮김, 오영욱 그림 / 예담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솔직히 기독교계통을 좋아하지 않는지라 망설이긴 했지만 딱히 종교서도 아니고 오히려 동화에 더 가까운듯한 느낌이 들어서 샀다. 내용은 뭐 별로 얼마 안된다. 중간중간 삽화도 많이 들어있고해서 읽는데는 얼마 걸리지 않는 책이다. 하지만 정말 내용이 귀엽다. 그림도 귀엽고 하느님도 귀엽고 이력서도 귀엽고 심지어는 인사부장마저 너무나도 귀엽다. 읽는 내내 웃음이 빙긋하니 나오는 책이었다.

만일 신이 계셔서 이런 모습이시라면 나는 그 분을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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