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을 골라봅니다. 배경은 황량하고 위험천만한 공간이지만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이 있는 것만으로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그들만의 공간이 되었네요. 사랑이 일상을 축복으로 만들듯, 책이 한 인간에게 할 수 있는 축복을 보여준 것 같아 골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