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혈안 - 일본 최고의 미스터리 작가 9인의 단편집
미야베 미유키 외 지음, 한성례 옮김 / 프라하 / 2012년 12월
평점 :
절판
표지가 강렬한 단편소설집이다.
잔인하지 않을까 불안했으나, 의외로 감동코드가 있는 미스테리 모음집? 한 편 한 편이 전반적으로 다 괜찮았다.
개운한 맘으로 책장을 덮고 다른 책을 읽고 있는 지금, 책 내용보다 섬뜩한 건 현재 나의 눈이 혈안이 되어버렸다는 점이다. 살면서 이렇게 지독한 눈병은 처음이다. 유행성 결막염에 걸린지 일주일 째. 팅팅부은 빨간 눈으로 돌아다니려니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