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르에서 윈난까지 - 카메라를 든 산책자, 이상엽의 중국 서부 기행
이상엽 지음 / 현암사 / 2011년 12월
평점 :
품절


여행책은 많지만, 정말 괜찮은 여행책은 드문것이 사실이다. [파미르에서 윈난까지]는 아마도 거의 완벽에 가까운 여행수기가 아닐까 싶다. 중국 서부 지역 여행기를 담아냈는데, 저자가 사진작가여서인지 책에 담긴 사진 한컷 한컷이 정말 감동적이다. 지역의 풍경이며, 사람들의 표정이 너무나 생생하여 한참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글 또한 그 깊이가 상당하다. 책 뒤편의 참고문헌을 살펴보면, 그가 이 책을 쓰기 위해 얼마나 중국 역사와 예술에 대해 많은 공부를 하고, 공을 들였는가를 알 수 있다. 중국 윈난 지방은 정말 꼭 가보고 싶은 지역이었는데, 이 책을 보고 그 열망이 더 강해졌다. 중국 서부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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