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비즈니스 - 끊임없이 쏟아지는 거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낼 것인가
스즈키 료스케 지음, 천채정 옮김 / 더숲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최근에 IT계에서 '빅데이터'가 이슈가 되고있는듯하다. 용어는 뭔가 그럴싸하긴한데, 책을 읽어도 여전히 막연하다. 기존의 데이터마이닝도 비슷한 개념이 아니었던가. 팔아먹기 위한 또 하나의 멋드러진 말을 만들어서 이슈화 시키려는게 아닐까.. 이런 부정적인 생각이 얼핏 들었다. 예전에 웹2.0이나 블루오션이나 이런 것들도 어디선가 붐이 되면서 별 시덥지않은 유료 세미나들이 우후죽순 쏟아져나오지 않았던가. 어찌되었건 IT종사자로써 트렌드는 발빠르게 좇아가야 하기에 빅데이터건 데이터마이닝이건 유심히 지켜보아야 하겠지. 하지만 좀 더 냉정하게 지켜볼 것!

 
 
 
 
책 속에서
 
 
 
'빅 데이터'란 말 그대로 기존 데이터에 비해 그 크기가 너무 커서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수집하거나 분석하기가 어려운 데이터 집합체를 의미한다. 소셜 네트워크의 데이터나, 인터넷 텍스트 및 문서, 통화 상세 기록, 대규모의 전자상거래 목록 등이 바로 빅 데이터에 해당된다. '빅 데이터 비즈니스'란 빅 데이터 형태로 축적된 정보를 분석함으로써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을 의미한다.

 
 
아마존 파퓰러 하이라이트
 
- 킨들을 사용하는 유저는 전자책을 읽다가 재미있다고 느낀 부분에 밑줄을 긋고 기록을 해둘 수 있다. 또한 '어느 전자책의 어떤 부분에 밑줄을 그었는가?'하는 데이터를 서버에 축적하고 다른 이용자와 공유할 수도 있다. 아마존은 이 데이터를 근거로 아마존 파퓰러 하이라이트라는 기능을 만들어 밑줄이 많이 그어진 부분을 게시하고 있다. 아직은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충분한 양의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이런 종류의 데이터가 축적될 경우에 다양한 활용이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커리어 관련 블로그도 '기술 분야에서 앞으로 중시될 세 가지 영역'으로 '데이터 마이닝, 기계학습, 인공지능, 자연언어처리'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경쟁정보전략' '분석, 통계(특히 웹관련 분석이나 A/B테스트, 통계분석기법)'를 들었다.

 
 
더 읽고싶은 책
 
-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by 니콜라스 G.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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