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보다 제가 먼저 보고 싶어 읽게 된 그림책. 어느날 꿈을 통해 찾아온 죽은 누나와의 시간을 통해 떠나감과 슬픔을 수용하는 법을 알아가는 아이의 이야기. 담담히 상실을 직면하는 시간을 아름다운 그림과 뭉클한 이야기로 다룬다. 외면하지 않고 그에 대해 증언하는 과정을 통해 슬픔과 상실을 수용하는 자세에 대해 깨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