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해 마지않는 정세랑 작가님의 기획으로 아시아 작가들간 앤솔로지 단편집이 나왔다는 소식에 읽다. 특히 티벳 작가님, 일본 작가님 그리고 정세랑 작가의 마음을 사로잡는 예리한 단편에 서걱, 마음이 베었다. 작품도 수준은 물론이지만 편집자-작가 대담을 통해 드러난 작가들의 이 시대에 대한 시선이 깊고도 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