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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 -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강신장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오리진이 되라(강신장 지음)을 읽고, 샘앤파커스
지난주 신물을 보다가 대문짝만하게 난 이 책의 신문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파란색의 색감이 신선한 표지를 지녔고, 추천사도, 이윤우 삼성전자부회장, 이주헌 미술평론가 등등 짱짱한 분들의 추천사가 있었고, 저자도 SERI CEO 의 담당기획자였다는 점 때문에 무척 끌렸던 책이었습니다. 꼭 한번 읽어봐야 겠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은 쉽게 읽혀지고 내용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고도화가 진행되어 평범한 일상으로는 남다른 성공이나 두각을 나타내기 어려운 시대가 된 상황에서 나는 어떤 분야에서 오리진(최초)가 될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게 하는 부분이 책앞에 있습니다.
그리고 창조, 창의 와 관련해서 책의 전체내용전반이 이어지는데, 그런 와중에 우리들이 그런 창조, 창의성을 위해서 짚어보고 가야할 시사점과 포인트, 질문 등을 던져주고 있으며, 여러 사례와 이야기들을 더불어 제공해주는 책입니다.
책내용중 주요 포인트 되는 부분들을 기록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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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쪽: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 그렇다면…….
*지금 나에게 가장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 또 내가 지금 매혹시켜야 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그리고 생각해보자. 그들의 내면을, 내면에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찾아보자. 진정한 친구로서 그들을 돕고 사랑해줄 방법이 무엇인지를.
56쪽: 요즘 나는 놈위에 노는 놈 있다는 말을 가끔 듣는다. 그 뜻은 무엇일까?
아마도 미술의 세계에 가서 놀아보고, 음악의 세계에 가서 놀아보고, 나무의 세계에 가서 놀아보고, 동물의 세계에 가서 놀아본 사람들은 그 세계와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재미를 상상해낼 수 있기에 민간인들이 놀아본 놈을 이기기는 어렵다는 뜻이리라.
뭔가를 더할 재료가 없는 사람은 옆에서 부러워할 수밖에 없다는 말이다.
놀아본 놈이 놀 줄 안다고, 다양한 재미와 기쁨을 많이 접해본 사람이 기쁨의 재료를 더 많이 갖고 있고, 이들이 특별한 상상을 할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이치다.
60쪽: 세상 사람들의 선택을 받은 아이디어는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치열하게 세상을 관찰해서 아픔을 들여다본 결과물이다. 고객의 불만을, 남편과 아내의 한숨을 아이들의 불평을 찾아봐야 내가 파고들 창조의 씨앗이 발견된다.
69쪽:
*나에게 지금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외로움, 그리움, 슬픔, 아픔, 번거로움, 불편함, 기다림, 지루함, 평범함, 밋밋함…….
*내가 가보고, 놀아보고, 특별히 가지고 있는 ‘가치 있는 기쁨의 재료’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음악, 미술, 사진, 나무, 동물, 컬러, 향기…….
*그리고 찾아보자, 무엇을 선사하면 그들이 기뻐할 것인지.
71-73쪽 : 오리진의 영감을 얻는데 도움이 될 도서
*스트라디바리우스, 생각의 나무/ 체인징마인드,하워드가드너/감각의 박물학, 다이엔 애커만/유혹의기술,이마고/영혼을 지휘하는 리더십,에드거퍼이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수첩/ 드림소사이어티,롤프엔센/ 문화가중요하다, 헌팅턴/셀프헬프 클래식,새뮤얼스마일즈/부의미래/창의성의 즐거움/SQ사회지능, 대니얼 골먼/전쟁의 기술, 로버트 그린/세계적 인물은 어떻게 키워지는가/생각의 탄생/ 권력의 법칙,로버트그린/대국굴기/실패의향연,취른트/위대한 결정,북스코프/새로운미래가온다,핑크/반경, 조유/호모루덴스, 까치/파워오브아트,아트북스/고흐37년의고독,다윈이후,사이언스북스/그 순간 역사가 움직였다/안동림의 불멸의 지휘자, 한권으로 읽는 셰익스피어4대비극,5대희극/ 난세를 평정하는 중국통치학/ 알기 쉽게 풀어쓴 훈민정음
82쪽: 내가 섹시한(멋진)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는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의 재료가 무엇인가에 따라 좌우된다.
84쪽:히딩크는 이야기 한다. “훌륭한 축구선수는 결코 공을 잘 차는 선수가 아니다. 훌륭한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끊임없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출해내는 창조자들이다.”
93쪽 : 이제 벤치마킹의 시대는 끝났다. 퓨처마킹의 시대가 왔다(톰 피터스)
2010년을 살아가면서 2020년 사람들의 생각을 해내는 것, 이것이 바로 퓨처마킹이다.
123쪽: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 흥미로워할 새로운 융합은 어떤 것들인가?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융합의 재료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찾아보자. 내 주변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융합의 아이디어와 융합의 재료는 무엇인지…….
148쪽: 나는 어떤 가치를 통해 고객들을 열광시키고 싶은가?
나는 무엇을 파는 장사꾼인가? 우리 회사는 무엇을 파는 회사인가?
170쪽: 내가 만들 수 있는 웃음, 재미 그리고 약간의 야함과 역발상은 어떤 것들인가?
내가 만들 수 있는 인간간계의 미묘한 감정을 풀어주는 것들은 어떤 것들인가?
내가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행동할 의미와 명분은 어떤 것들인가?
내가 만들 수 있는 꿈과 판타지는 어떤 것들인가?
177쪽 : 지금까지의 공부를 요약해보면 우리는 창조적인 플레이를 통해 사람들에게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선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개 이상의 세계를 융합하는 것이 새것을 만드는 지름길임을 알아보았고, 모든 새로운 것에는 새로운 가치를 상징하는 컨셉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197쪽: 내가 만들고 싶은 미치도록 아름다운 것은 무엇인가?
내가 헌신하고 싶은 겁나게 착한 일은 무엇인가?
내가 이루고 싶은 대담하고 상상을 뛰어넘는 목표는 무엇인가?
내가 생각하는 너무나도 완벽한 수준은 어디까지 인가?
상상력 하나면 불가능을 무너뜨릴 수 있다는 그까이꺼 정신이 나에게 있는가?
201쪽:
정진홍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에서 재인용
“무슨 일을 하든 포장마차를 하든, 대기업을 운영하든, 또 도시를 경영하든, 심지어 국가경영을 하든, 운명을 바꾸고 싶다면 방법은 단 한 가지밖에 없다. 즉 베이스캠프를 다른 사람들이 상상도 하지 못하는 곳에 높이 쳐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베이스캠프는 생각의 베이스캠프이고, 상상의 베이스캠프다. 그래서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하려면 베이스캠프를 높이 쳐야 한다.”
베이스캠프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는 생각의 전진기지요, 소울의 전진기지다.
205쪽: 아사히야마 동물원~본래 취지에 전혀 맞지 않게 확인하러 간 사람들이 10배나 더 많았던 것, 이것이 이야기의 힘, 롤프옌센이 ‘드림소사이어티’에서 말한 핵심 메시지다. 사람들의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를 한 가지 만들어내면 그 이야기가 개인이나 조직의 운명을 바꾸게 해준다는 말처럼, 죽이는 이야기 하나를 만들어 냈더니 3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그 이야기에 끌려 이 외딴 시골마을까지 몰려든 것이다.
211쪽: 심금을 울리는 이야기, 즉 하이스토리를 만들어내는 것, 그리고 그것을 파는 것, 이것은 운명을 바꾸고,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223쪽: 내가 이 세상에 선사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그것을 선사하고 싶은 간절하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 간절함을 전달할 수 있는 나만의 에피소드, 또는 나의 간절함과 종류가 비슷한 옛날이야기가 있다면 어떤 것들인가?
그리고 만들어보자. 내가 이 세상에 선사하고 싶은 간절한 이야기를.
244쪽 : 내가하는 일에 슬로를 추구하려면 다음 중 어떤 가치를 더해야 할 것인가?
Family 일 중심에서 모든 의사결정의 기준을 가족에 두는 가족 제일주의로 전환
Inside Richness 물질의 부에서 내면적 부, 정신적인 부를 믿고 철학 있는 삶을 추구
Nature 도시, 문명에서 자연과의 거리를 좁히고, 자연 속에 들어가 있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확대
Intimacy 권위, 침묵에서 누구와도 격의 없고 친밀한 친구가 될 수 있는 삶의 방식을 추구
Small 큰 것, 한방, 대박에서 작고 소중한 하나하나의 인연을 중시하고 축적해나감
Human 가식, 과시에서 실수와 사과, 자랑과 반성, 소탈하고 인간미 넘치는 생활을 지향하는 것
Thrifty 풍요, 사치에서 노동, 검약, 절제, 봉사를 생활의 가장 중요한 기본으로 정하고 실천하기
*그것을 선사하고 싶은 간절하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무엇인가?
*그것이 포함된 새로운 가치의 컨셉을 정한다면 무엇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258쪽 :
할 수 없어도 할 수 있다고 말하자. 지금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영원히 기회는 없다. 우선 할수있다라고 말하자.(나카타니 아키히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