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코, 그녀는 너무 예뻤다~! 하늘에서 온 천사였다~! 하지만 그녀는 돈을 사랑했다~!

 


 

 

 

 

 

 

 

 

 

 

 

 

그녀의 관심사는 언제나 돈! 돈만이 그녀를 행복하게 해준다. 돈에 대한 상상만 해도 그녀는 마냥 기쁘다~ 그녀 뒤로 후배인 와카바는 그런 그녀를 동경하지만 한편으로는 진실한 사랑을 만나게 되길 바란다~! 그녀들은 훗날 순박한 횟집 청년을 사이에 두고 이상한 삼각관계에 휩싸여 어색하고 서먹해진다~ 빼곡이 보이는 화려한 옷들은 그녀의 재산 목록 1호! 하지만 몽땅 불에타는 사건이 발생, 극적으로 오스케가 불속으로 뛰어들어 단 한벌의 옷만을 건지지만 사쿠라코는 화상을 입은 오스케보다 타버린 옷을 더 걱정하며 통곡한다~ 오스케의 손에 쥐어진 옷은 사쿠라코와의 첫 만남때 그녀가 입고 있었던 옷이었다~!

 


 

 

 

 

 

 

 

 

 

 

 

 

우측으로 보이는 청년이 바로 사쿠라코에게 첫눈에 반한 순박한 횟집 청년이자 천재적 두뇌의 수학자 오스케 군이다~! 억지로 끌려나간 소개팅에서 자신의 첫사랑과 너무나 똑같이 생긴 사쿠라코에게 필이 꽂혀 정신없이 그녀를 쫓아다닌다. 그러나 얼떨결에 신분을 속인 것이 들통나고 사쿠라코로부터 가난뱅이하고는 말도 하기 싫다는 모욕적인 말을 듣는다. 그래도 오스케는 포기하지 않는다. 사쿠라코의 진짜 본성은 누구보다 순수하다는 것을 잘 알기에... 사실 그들은 오래전 운명적인 만남이 있었고 그것은 참으로 마법같은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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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 사쿠라코

'내사랑 사쿠라코'는 다들 아시다시피 일본에서 선풍적인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야마토 나데시코'로 국내에서 김희선 주연으로 '요조숙녀'라는 드라마로 리메이크 되었었죠. 개인적으로 '요조숙녀'는 그다지 감흥을 못받아서 거의 보지 안았는데 '야마토 나데시코'는 오래 전부터 '춤추는 대수사선'과 함께 굉장히 보고싶은 일본 드라마 1순위였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주연 여배우 마츠시마 나나코의 매력이 단연 드라마 전체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그녀의 매력이 200% 발휘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마츠시마 나나코의, 마츠시마 나나코에 의한, 마츠시마 나나코를 위한 작품입니다! 물론 주연 배우 츠츠미 신이치의 순수한 매력도 드라마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며 절묘한 균형을 이루어가지요!(조연배우들의 연기들도 모두 다 훌륭합니다) 하지만 사쿠라코의 매력은 드라마 전체를 압도하고도 남을 만큼 강렬합니다.

'링'의 히로인 마츠시마 나나코(개인적으로 이 여배우 굉장히 좋아함. 이유는 두 가지, 굉장히 예쁜 외모와 굉장한 연기력을 동시에 겸비한 배우라서~ 사실 배우라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사항이죠!)가 주연을 맡아서 더욱 기대했던 작품이지요!

'링'으로도 이미 각종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 마츠시마 나나코는 예쁜 외모를 뛰어넘는 놀라운 연기력의 소유자입니다. '야마토 나데시코'로 일본 드라마 여우 주연상을 휩쓸며 드라마 최고의 파워우먼으로 부상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일본에서 드라마 캐스팅 0순위인 흥행 보증수표입니다~!

'내사랑 사쿠라코'에서 마츠시마 나나코는 힘들었던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인해 돈과 명품에 목숨을 거는 소개팅 광, '진노 사쿠라코'로 나옵니다.

사쿠라코는 누구라도 반할만한 빼어난 미모와 스튜디어스라는 전문직, 때와 장소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교양과 센스, 누구라도 30분 이내에 완전히 넘어오게 만드는 뛰어난 사교술과 살인 미소를 지닌 여자입니다. 그녀는 옷 지출 비용으로 월급의 90%를 쓰며 날마다 끊임없이 부자들을 유혹합니다. 빈곤했던 어린 시절의 불우한 기억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직 돈이다, 라는 일념으로 연애 상대, 결혼 상대는 무조건 부자이어야 한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심지어 그녀는 무수한 소개팅으로 인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해서까지도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또 다시 두 세개의 소개팅을 동시에 벌일 정도로 열성적입니다. 소개팅에서 그녀가 보는 것은 오직 누가 가장 비싼 명품을 지니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체크가 완료되면 곧바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가장 돈 많은 사람곁에서 그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소개팅으로 새로운 부자들을 또 사로잡습니다. 자신에게 목을 매는 부자들 중에서 누가 가장 부자인지를 다시 계산합니다~
지나치게 돈과 부유함에 매달리며 오로지 인생의 기쁨은 돈이라는 철학으로 살아가는 그녀이지만 이상하게도 사쿠라코는 밉지 않습니다~ (마츠시마 나나코의 뛰어난 연기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했겠죠~) 왜냐하면 그녀는 악착같이 돈에 매달리지만 어딘가 한 구석이 비어 있는 듯하며 순간순간 여리고 순수한 본심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쿠라코는 밉지 않고 너무나 매력적입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도 생선가게를 하는 35세의 독신남 나카하라 오스케는 그런 사쿠라코의 순수한 마음을 알기에 계속해서 그녀 곁을 맴돕니다. 사쿠라코는 돈이 없고 무능한 나카하라를 쌀쌀하고 매정하게 몰아세우지만 나카하라는 사쿠라코를 절대로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런 나카하라를 지켜보는 두명의 여자가 있습니다. 한 명은 그의 오랜 친구인 마리코, 또 한 명은 사쿠라코의 후배 와카바입니다. 마리코는 사쿠라코의 순수한 마음을 가장 먼저 읽은 여자로 친구인 나카하라에게 사쿠라코를 놓치지 말라고 권합니다. 나카하라가 사쿠라코로부터 심한 상처를 입을 때마다 따뜻한 말로 그를 위로해주며 사쿠라코가 진심을 알아줄 때까지 포기하지 말 것을 조언합니다.
와카바는 사쿠라코에게 버림받은 나카하라의 순수하고 강직한 성격에 반해서 그에게 다가가지만 그로 인해 사쿠라코와 나카하라 사이에서 삼각 관계의 오해를 낳기도 합니다. 하지만 와카바는 착하고 예쁜 여자라 선배인 사쿠라코가 나카하라의 진심을 빨리 알아주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나카하라 오스케는 10년전 사귀던 여자친구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곁을 떠나버리자 크게 상심하여 그 후로 여자를 보지 않았지만 소개팅으로 만난 사쿠라코를 보는 순간 첫눈에 반해서 사랑에 빠집니다. 사쿠라코는 10년전 자신을 떠난 여자친구와 너무나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스케는 사소한 거짓말로 사쿠라코의 기분을 상하게 하고 그녀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그녀의 주변을 맴돌며 그녀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 돈이 아닌 사랑임을 일깨워주고자 합니다.

나카하라 오스케 역의 배우는 츠츠미 신이치로 '포스트 맨 블루스'라는 작품으로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배우입니다. 츠츠미 신이치는 순박한 시골 청년이 진정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굉장히 사실적으로 연기하며 공감을 자아냅니다. 그는 사실 뛰어난 연기력의 소유자입니다. '포스트 맨 블루스'에서 단 번에 알아보았죠!

'내사랑 사쿠라코'는 전체적으로 유쾌한 코믹터치의 로맨스 물입니다. 만화적인 캐릭터들과 만화적인 에피소드, 그리고 만화적인 상큼함이 내내 흐르며 감각적인 대사, 감각적인 연기, 감각적인 연출력, 감각적인 영상, 감각적인 음악들이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충분히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신선한 소재와 쉴새없이 이어지는 재미, 오버스럽지만 안정된 연기력이 바탕이 되어 정신없이 웃다보면 어느새 깊은 감동의 여운을 던지는 잘 만들어진 걸작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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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커빌의 개 - 코난 도일

세계 10대 추리 걸작 선정작! 코난 도일의 다른 추리물들에 비해 스케일이 큰 활극물! 인간을 잡아먹는 전설의 무시무시한 개의 진실은?

 

 

 

 

 

X의 비극 - 엘러리 퀸

x가 의미하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끔찍한 연쇄살인 뒤에 숨겨진 기상천외한 진상! 숨을 멎게 만드는 드루리 레인의 놀라운 추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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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속삭임 - 기시 유스케

또 다시 들려온다~ 천사의 속삭임, 죽음의 속삭임, 저 세상에서의 부름~ 자살 증후군에 빠진 현대인들의 공포심리를 절묘히 파고드는 수작~ 하나 둘씩 기괴한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간담이 서늘해지는 호러 미스터리의 진수!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일본 호러 작가!!

 

 

 

 

 

아웃 - 기리노 나츠오

일본 문단계 센세이션을 일으킨 여성 하드보일드~ 남편을 죽인 여자, 그리고 그녀를 돕는 세 여인. 완전범죄의 작은 균열은 파국을 부른다~! 일본추리작가 협회상 수상작! 전미 애드가 상 강력 후보작! 아마존 평점 거의 만장 일치에 가까운 찬사! 하드고어 호러 스릴러의 파격적 센세이션! 당신의 몸은 분명 전율할 것이고 마지막 책장을 덮고나면 밀려오는 벅찬 여운에 정신을 가누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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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귀 - 오노 후유미

마을에 무서운 사람들이 이사를 온다. 그리고 하나 둘씩 죽어가는 사람들. 무덤은 비어있고 죽은 이들은 살아있는 시체가 되어 이웃의 창문을 두드린다~ 일본판 '세일럼스 랏'

 

 

 

 

 

게놈 해저드 - 쓰카사키 시로

어느날 거실에는 죽은 아내의 시체가 있고, 그 순간 살아 있는 아내로부터 전화가 걸려온다. 이 불가능한 상황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곧바로 들이닥친 비밀스러운 형사들. 잠깐 사이 거실의 시체는 감쪽같이 증발하고 또다시 걸려온 전화. 수화기 너머에서 누군가가 말한다. "그들은 형사가 아니라 당신을 납치하러 온 사람들이니, 지금 즉시 도망가시오!" 믿을 수 없는 상황과 추적, 충격과 반전, 그리고 감동! 간담을 서늘하게 할 강 추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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