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암기 신비한자 8급 - 뚝딱 그림으로!! 쿵쿵따 챈트로!! 자동암기 신비한자
김인숙 지음 / 다락원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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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정말 애정 하는 출판사 다락원에서 서포터즈를 진행하게 되었답니다!

이번에 만나본 다락원 어린이 도서는 신비한자8급이에요.

저는 어릴 적 한자를 많이 공부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다양한 용어를 처음 만났을 때, 이 단어가 품고 있는 뜻이 뭘까? 생각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습득했어요. 우리나라 말의 상당 부분이 한자어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저는 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도 단어 풀이를 많이 해주는 편이에요.

차를 타고 중국집을 지나쳐갈 때 ‘수타면’이라는 글을 보면 아이들과 저 수는 무슨 수일까? 물 수일까? 손 수일까? 퀴즈를 내고 같이 뜻을 유추해 봅니다. 더 나아가 같은 한자로 되어있는 한자어를 다양하게 생각해 보기도 하지요.

뚝딱 그림으로!! 쿵쿵따 챈트로!! 자동암기 신비한자 책이라면 한자를 아주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습니다.



신비한자는 한자를 배우면 무엇이 좋은지, 한자는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어요. 게다가 한자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한자를 바르게 쓰는 방법도 알려줍니다.


저는 어릴 적 한자 공부를 할 때 부수가 가장 어려웠어요. 그 마음을 캐치했는지 이 책은 부수 노래가 있어서 자연스럽고 재밌게 부수를 익힐 수 있답니다.


한자가 상형문자라는 사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 거예요. 그래서 우리 친구들이 한자를 공부할 때 한자를 떠올릴 수 있는 그림과 함께 공부하면 아이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이 책에 수록되어 있어요. 고사성어로 확장할 수 있는 재미있는 한자 이야기까지! 정말 알찬 구성입니다.


저희 아이는 한 달 동안 어렵지 않게 신비한자8급에 수록된 한자들을 모두 마스터했답니다. 다음 달은 신비한자 7급을 열심히 공부해 볼 예정이에요! :)

한자를 공부하는 친구들, 한자 공부를 독려하는 부모님들!

신비한자 아이들의 공부시간을 재미있게 만들어주는 신비한 마법을 부릴 거예요! 꼭 만나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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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수놓다 - 제9회 가와이 하야오 이야기상 수상
데라치 하루나 지음, 김선영 옮김 / 북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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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좋아하는 나이지만, 요즘 통 읽지못했다. 읽을 시간이 없었다기보다, 여유를 잃은 것 같은 나날이었다. 그러던 중 만난 일본 소설 물을 수 놓다.
일본 소설은 뭐랄까? 참 잔잔하다. 그렇다고 평화롭게 잔잔한 호숫가 같지도 않다.
물 속에서는 거센 소용돌이가 있지만 물 밖으로는 드러내지 않으려 굳게 잔잔해지려 노력하는 모습이랄까?



물을 수 놓다. 이 소설도 읽을수록 마음이 답답하기도 개운해지기도 했다. 소설에 등장하는 한 가족을 중심으로 각자의 시점으로 일상이 펼쳐진다. 타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등장인물과 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일상의 갭은 꽤나 크다. 그리고 그 차이를 읽어내며 독자인 나의 이해도는 깊어진다.

이 소설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마쓰오카 기요스미(이하 기요)는 고등학생이자 남자아이다. 아버지의 영향인지, 할머니의 영향인지 수를 놓고 옷을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그에 반해 기요의 누나는 ‘귀엽다’ 표현되는 것을 몸서리치게 싫어할만큼 무채색 같은 여자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만 봐도, 이 소설이 포커스하고 있는 부분이 ‘여성과 남성에 대한 역할과 억압’이란걸 유추할 수 있다.

기요의 할머니는 정말 따뜻한 분이다. 실패할 권리가 있다는 말로 언제나 선택권을 주고, 모든 상황을 충분히 들어주고 감싸안아주는 분이다. 남자아이인 기요에게 수 놓는 것을 가르쳐준 것도 할머니다.




할머니의 생각들 중 인상적이었던 부분이 있다.
-
아버지는 “여자는 예쁘고 현명하다”고 했다.
남편은 “귀엽다”고 했다.
칭찬을 가장해 억압해 왔다.
그것은 억압이라고 규탄하기 위한 표현을, 나는 알지 못했다.
-
그녀는 성별에 억압받지 않는 새로운 시대를 늘 꿈꿨다. 그런데, 그런 마음을 늘상 품고 있는 그녀가 자기도 모르게 뜻밖에 말을 해서 정말 놀랐다.
수학을 잘하는 기요의 여사친 구루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여자인데 수학을 잘하다니 대견스럽구나.” 이때 조금은 소름이었다. 그 말을 한 후 구루미가 수학을 잘하는데 성별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말한다. 그 말을 들음과 동시에 할머니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한다. 스스로에게 당황한 모습이랄까?

이래서 가치관이 스며든다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느꼈다. 스스로 사회관념과 다른 가치관을 늘 품어왔는데, 저렇게 말할 수 있다니….

일본 소설 물을 수 놓다는 우리도 십분 공감할 수 있는 성별에 대한 역할과 억압에 대한 내용을 한 가족의 일상에서 소소하게 풀어내고 있다. 커피 한 잔과 부드러운 음악을 틀어놓고 조금씩 음미하듯 읽어내려간 시간동안 온전히 시간을 누릴 수 있어 즐거웠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진솔하게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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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쌤이 알려주는 그럴 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밀 초등쌤 PICK 시리즈
유준상 지음, 신정아 그림 / 이북스미디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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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책을 참 좋아합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그림책부터 교양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읽고 생각하는 과정을 즐깁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초등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을 소개해드려요.

유학을 꿈꾸는 친구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는 꼭 알아야할 교양지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를 바탕으로한 표현들을 잘 알고 있어야 교육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죠.

유아부터 그리스 로마신화를 즐기는 친구들도 많죠? 상상력을 자극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많이 펼쳐지기에 그리스 로마신화 그림책을 자녀에게 읽어주시는 부모님들도 많으리라 짐작됩니다.

이북스미디어에서 출간된 초등쌤이 알려주는 그럴 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밀은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을 갖게 합니다.

도서 초등쌤이 알려주는 그럴 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밀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인물‘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분류됩니다.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퀴즈와 만화로 이목을 끌고, 인물에 대한 대표적인 신화를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도서 초등쌤이 알려주는 그럴 수가 그리스 로마 신화의 비밀을 자세히 살펴볼게요.



목차를 보면, 올리포스 신 1세대, 2세대의 신들 13명이 등장하고, 그리스 신화의 영웅들, 괴물과 반인반수, 마지막으로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유래된 말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신화를 사건중심으로 나열한 구성이 아닌, 아이들이 꼭 알아야할 인물과 그리스 로마 신화가 배경지식이 된 말들을 알 수 있어서 유익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가장 유명산 신 제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살펴보면 그와 얽힌 신화와 함께 그리스 신과 행성 이름의 관계성까지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를 알고 있으면 유익한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아이들이 배경 지식을 더 많이 길게 소유할 수록 이해할 수 있는 개념의 폭이 확장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림책을 통해서 그리스 로마 신화를 자주 접했는데 이 책을 통해 읽었던 내용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었어요.

이 책의 장점은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대표적인 신화를 골라주셨다는 점이에요. 그리스 로마신화는 생각보다 훨씬 더 방대한 이야기가 많은데요. 초등학생이 알아야할 유익한 신화를 골라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우리 나라 역사의 기초에 단군신화가 뿌리내리고 있는 것처럼, 프랑스, 이탈리아, 그리스 등 유럽 국가의 문화는 그리스 로마신화를 모르고선 설명할 수 없죠. 세계적으로 성장할 우리 친구들에 가장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인물별 사건을 요약해놓은 책이라 군더더기없이 깔끔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추천합니다.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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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걷는 아이 - 아이의 감수성을 키우는 취향 존중 독서법
최누리 지음 / 북스고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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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걷는 아이.

제목을 보고 느꼈다. 책으로 걷는 아이는 책과 함께 삶을 걸어나가는 아이겠구나. 

책에는 지혜가, 타인의 감정을 이해할 수 있는 이야기가, 내가 표현할 수 없었던 내면의 다양한 표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들이 담겨있다.

돌이켜보면 나는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아이였다. 왜냐면, 책보다 더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으니까!

마냥 아이들과 뛰놀며 마음의 갈증을 해결하는데는 관심이 없었다.

어른이 되어서야 비로소 나는 책 속으로 파고 들었다.

내가 이 책을 고등학교 때 읽었더라면 그 때 위로받았었을텐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는 위로받았고 나를 더 많이 사랑하게 되었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도 책과 사랑에 빠지면 좋겠노라, 책 제목처럼 책으로 걷는 아이가 되면 참 좋겠다고 바라고 바랐다.

하지만 현실은 그저 게임을 좋아하고 애니메이션에 빠져있는 아이들이 되어버렸다.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던 걸까?

책으로 걷는 아이를 읽으며 나의 지난날을 돌이켜보았다.

“취향 존중 독서법”이란 문구가 눈에 띈다. 취향.

나는 아이들의 취향을 존중했던가…. 책에서 머리를 띵하고 얻어맞은 것 같은 내용이 있었다.



독서는 내가 되었다가 타인이 되는 경험, 나아가 소수자와 만민, 인류와 공동체, 연대와 소외를 모두 경험시키기 때문에 ‘나’라는 단단한 세계를 확립시킨다는 점. 어찌보면 요즘 모든 엄마들이 원하는 “아이의 독립, 자립성”에 정말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싶었다.

계몽과 훈육이 아닌 독서 그 자체로 아이들이 스스로 삶을 충분히 사유할 수 있다는 점이 독서의 강점이 아닐까? 나는 그동안 ‘계몽 그리고 훈육 + 지식’에 중점을 둔 독서를 강조해온 것 같다. 결국 내가 아이들에게 강요했던 독서법이 잘못되었다는 걸 느꼈던 순간!



도서 [책으로 걷는 아이]는 아이들의 흥미를 깨우는 책 고르는 방법부터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팁, 그리고 온전히 아이의 마음에 집중할 수 있는 아이의 감수성을 키워주는 독서법을 알려준다.

책을 많이 읽는다고 좋은게 아니라는 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 때 독서의 이유를 명확화하고 현명하게 읽어줘야겠다고 느꼈다!


[출판사 도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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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포기하지 않아! 국민서관 그림동화 279
매슈 워드 지음, 스콧 매군 그림,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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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새롭게 일을 준비하고 있는터라, 마음이 분주하고 남아있는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였다. 새로운 도전이 이토록 어렵다는 걸 새삼 느꼈다. 엄마가 되기 전에는 도전을 늘 즐기던 나였는데, 육아를 하며 불어난 살보다 더 많이 불어난 불안감!

그런데, 이 그림책의 명쾌한 메세지가 나에게 위로를 준다.

그림책 커버의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는 메세지!

“절대 포기하지 않아!”


커버에 나온 개성넘치는 세마리의 새는 새이지만 날지를 못한다. 새인데 날지 못하는게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펭귄도, 닭도 높이 날지 못하니까.

하지만 이 친구들은 체념하듯 꿈을 접어버리지 않는다.

‘나는 날지 못하니까, 할 수 없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을텐데 나는 새니까 날 수 있노라 말한다.



 

그간, 나는 ‘나는 날지 못하니까, 할 수 없어.’라고 읊조리는 핑계많은 새와 같았다. 나는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니까 시간이 없어. 피곤해. 애들 챙기는 것 만으로 정신이 없어.라고 핑계를 잔뜩 늘어놓았지만, 정작 육아도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내 게으름을 위한 수단으로 붙인 핑계들일뿐.

나도 절대 포기하지 않으련다. 아이들을 부모의 발끝을 보고 자란다고 했던가?

내가 도전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 아이들도 보고 배우지 않을까?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모습이 영어단어를 하나더 외우는 것보다 아이들의 삶에 더 도움이 되리라.

날기위해 부단히 애쓰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저 개성넘치는 새들을 생각하며 나도 새로운 시작의 두려움과 불안감이 엄습해도 외치리라.



“절대 포기하지 않아! 난 엄마니까!!”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만 감동을 주는 게 아니다. 가끔은 머리가 복잡한 우리 어른들에게 명쾌하게 해답을 내려주는 처방전같은 그림책이 난 참 고맙다.


[출판사 도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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