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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ㅣ 대원 애니메이션 아트북 12
미야자키 하야오 지음, 최윤선 옮김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새벽, 인터넷 서점 알라딘으로부터 책 주문을 완료하고나서 잠을 잘려니 잠은 안 오고해서 읽게 된 책이 바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라는 책 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용 책입니다. 쉽게 말하면 우리가 어렸을 때 보던 동화책을 생각하면 될 겁니다. 글자 크기도 엄청 커서 가독성이 좋은 책이자, 모든 페이지마다 100% 그림이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평소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영화를 좋아하고 그리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 관련된 책을 다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보니 이 책 또한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과 관련해 말씀을 드리자면, 극장에 있는 영화 속 장면을 책으로 그냥 그대로 가져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극장용 에니메이션 화면이 이 책을 가득 장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라는 영화를 볼 때, 극장에서 놓친 부분을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극장에서 이해가 안 되었던 내용이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이해가 된 부분도 좋았구요.
이 책 같은 경우, 비닐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책을 직접 사서 읽기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라는 영화를 보신 분이시라면 이 책을 다시 한번 읽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다면 굳이 이 책을 사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구요. 저는 만화책만 빼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과 관련된 책은 모두 다 구입해서 읽었는데, 책을 통해 보는 것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아서 그 느낌이 아주 괜찮은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