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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아이 1
박이수 지음 / 청어람 / 2002년 8월
평점 :
품절
나, 지금까지 뭔가 착각을 하고 있었던 거 같다; 이건 재미있게 읽었으니까 당연히 리뷰를 썼겠지, 하고서-_-; 정말 써있는게 제대로 없다, 란 사실을 뼈저리게 깨달았다. 음, 뭐랄까, 이 작품의 작가님은 나하고 사상과 생각이 비슷한거 같다-_-; 왠지 내가 현재 쓸수있는 한계의 표현력과 비슷한 표현력을 많이 쓰고 계시니까. 상당히 동감이 되는 부분도 많았다. 음, 누가 좋냐고 묻는다면 단연코 루드비히!!(笑)
치렁치렁한 머리칼이라던가, 항상 부드럽게 웃음을 짓고 있다던가, 거의 화를 내지 않지만 어쩌다 한번 화나면 눈이 빛나면서 도저히 말릴 수 없게 되어버린다던가..-_-;;;(이건 나의 상상일뿐-_-) 리자드,, 던가? 하는 분은 좀 뭐랄까. 내 취향에서 떨어진듯-_-;; 하지만 루드비히씨가 주인공(이름 까먹었음;;;)과 맺어질 확률은 거의 없다..(ㅠ_ㅠ 그렇다, 그는 삼각관계의, 가엾게 버림받는 '나무랄데 없는 짝사랑의 핸섬남 A'인 것이다ㅠ_ㅠ)
솔직히 리오 캐릭터도 마음에 들었는데, 그아이는 루드비히씨보다도 더욱더 출연이 없어서;; 뭐랄까, 엑스트라의 숙명이랄까, 참으로 불쌍했다...(내취향이건만...-_-) 주저리주저리 이상한 말만 늘어놨지만 결과적으로 말하고 싶은건 재미있다!! 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