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의 달 Last Quarter 1
야자와 아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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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사실 아이 야자와씨 작품은 굉장히 패션감각도 뛰어나고 여러가지로 멋있는 그림들이 가득해서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뛰어나게 재미있다거나 그렇다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어찌된 일인지 지금까지 그녀의 작품 중에 내 취향에 맞는 남자 캐릭터가 나온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_-;;;) 하지만 이 하현의 달은, 우리나라에 라이센스 판이 출판되기 이전에도 굉장히 굉장히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해적판이 나왔을때 그걸 덜컥 사들고 와서 진짜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후회된다. 좀만 더 기다릴것을;;;

사실 여기에도 딱히 내 취향에 맞는 남자도, 웃기게도 내 취향에 맞는 여자도 없다-_-;;; 그런데도 재미있는 건 내가 좋아하는 추리쪽의 장르에도 속하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남자주인공이 외국인이라는 점이 조금 인상깊었고, 아이들이 너무도 수준높은 사고를 한다는 데서 놀랐다-_-;;;; 하긴 뭐 만화니까, 더이상 많은 걸 바라는 데는 무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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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시즈 7SEEDS 1
타무라 유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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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무인도에서 살아남는 서바이벌 게임 비스무리한 거라 예측된다. 일단 지금 본 2권까지에서는 주인공이 나츠와 하나라는 너무도 대조적인 둘이라는 것이 밝혀졌고,(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지만-_-_일단 나츠는 왕따에 소심쟁이에 얼굴도 별로고, 하나는 예쁘고 인기도 많고 가히 놀랄 정도로 정말로 엄청나게 용기가 대단한 여자다!!!) 그들은 지구가 멸망할 것이라 예측한 인간들이 인류가 멸망할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진행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각 나라마다 7개의 팀을 만들어서 뽑았는데, 나츠가 속한 팀은 여름 b팀!! 하나의 팀은 봄 팀인데. 내 생각엔 나츠의 팀쪽이 그래도 하나의 팀쪽보다는 살기가 훨~~~씬 좋을것 같다.

일단 나츠네 섬은 바다 한가운데가 아니라서 먹을 수 물도 있고, 하나네 서바이벌 장소처럼 벌레들이 놀라울 정도로 우글거리는 끔찍한 곳도 아니고......벌레 가운데에서 물을 먹기위해 목숨을 걸어야 하지도 않고......짜증나는 리더도 없고...(-_-;;;) 물론 둘중 어느곳에서 살거냐고 묻는다면 다 싫지만-_-... 어쨌든 이들은 지구 멸망 후 다시 진화되고 있는 지구에 있는 것 같다. 아마도. 사실 아직 별로 밝혀진 것도 없지만 말이다.

꽤나 흥미진진한 편인데다가, 사실 맨날 질질 짜기나 하는 여주인공과 함께하는(...)짜증나는 일부 순정보다는 정말 훨~~~~~~~~~~~~~씬 재미있게 봤다. 체크 포인트는 바사라 작가인 타무라 유미님의 책이라는 것^-^;; 내가 알기론 이 책이, 타무라 유미님의 신작으로 알고 있다. 일본에서 한 7권까진가 나왔다고 하던데. 다음 내용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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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1
시미즈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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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레이코씨의 신작이다. 이번엔 '뇌'를 소재로 한 단편들을 묶어만든 형식의 연결되는 이야기. '비밀'의 세계는 지금과는 달리 고도로 발달된 과학 문명이 존재하고 있는 세계다. 지금은 용의자에 대한 증거도 없고, 용의자라고 생각되는 사람이 너무도 확실한 알리바이가 있다거나 그렇다면 그 사건은 해결될 수 없다. 뭐가 어쨌든 그 사람에게 죄가 있다는 증거가 없으니까. 하지만 <비밀>의 세계에서는 어떠한 사람의 뇌에 담긴, 그러니까 그 사람이 보고있던 시야의 세계를 어떠한 기술로 꺼내어 볼수 있다. 최근 2~3년전까지의 일까지도. 그러니까 그 사람의 프라이버시던 뭐던 모두 다 공개되어버리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니까 소름이 끼쳤다.

미래 세계에 정말로 그러한 기술이 생긴다면-그런데 만약에 내가 죽었어. 그것도 살인을 당해서. 그런데 그 사건은 도저히 해결될수가 없어, 미궁에 빠져있었다. 그러니까 최후의 방법으로 뇌를 조사해야 겠지. 그러면, 아무리 죽었다지만 나의 모든것이 공개된다. 별로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았던 나의 모든 비밀..... 분명 사건을 해결하는 건 좋겠지만 역시 프라이버시가 공개된다는 것은 무척이나 화나는 일이다. 아무리 죽은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인격은 어디로 가는건지? 그저 사건 해결만이 중요한 것인지? 어쨌든, 이 책은 시미즈 레이코의 만화 답게 꽤나 예쁘고 섬세한 그림체와 잘짜여진 스토리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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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리 1번가의 사정 1
유치 야오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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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바리 1번가는, 엄청난 부자들이 모여사는 초 호화급 동네이다. 굳이 우리나라에 비유하자면.......서울의 강남..쯤?(될까?) 그런 이 동네에 왠지 언밸런스한 아이 둘이 있다. 한명은 매일매일 신문배달 아르바이트에 온갖 아르바이트를 하고, 아빠와 단둘이 살면서 엄청난 빚을 갚아나가는 불쌍한 소녀, 치나. 그리고 그런 치나의 소꿉친구 ....(이름 까먹었다-_-;;; 하지만 주인공 이름 기억한것만 해도 대단한 거다=_=) 치나의 집에 매달 치나 아버지의 빚을 받으러 찾아오는 매우매우 기분나쁜 아저씨.

어느날 치나의 아빠는 사라진다는 편지만을 남기고 행방을 감추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치나는 어쩔 줄 모르다 빚받으러오는 아저씨를 따라간다-_- 흥미진진하다. 과연 치나네 집안과 치나 아빠의 정체는? 치나를 도와주는 후원자는? 그 이상한 기분나쁜 아저씨(역시 이름 까먹었다-_-)와 옆에 같이있는 여자(이름 모름-_-)는 도대체 무슨 직업을 갖고있는 걸까; 7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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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1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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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만약 영국처럼 입헌군주제였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설정에 시작된 만화이다. 음 당연한 이야기지만 여주인공은 어찌어찌하여 온나라 여자들이 바라는 세자빈이 된다. 그리고 어찌된 일인지 세자와 원래 부터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었다-_-;; 사실 이런 건 이래야 더 재미있을텐데-_-;

그냥 평범한 여고생인 k는 어찌어찌해서 세자빈이 된다. 그때까지 세자의 얼굴은 세간에 공개되지 않은 상태. 두근반세근반 하는 마음으로 세자의 방에 들어간 k는 놀란다. 왜냐면 세자는, 40살이었기 때문이다!!!-_-;;;

하하핫.. 원래 엽기스러운 걸 좋아해서리-_-; 어쨌든 다른 평범한 순정만화보다야 낫다. 도대체 무얼 더 바라는가-_- 개인적으로 세자보다는 세자가 될 뻔!했던 녀석이 더 좋지만.......*-_-*(그 반항적인 모습이 내 취향...-_-;;) 두고 보기로 하겠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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