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현의 달 Last Quarter 1
야자와 아이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사실 아이 야자와씨 작품은 굉장히 패션감각도 뛰어나고 여러가지로 멋있는 그림들이 가득해서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뛰어나게 재미있다거나 그렇다고 생각해본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어찌된 일인지 지금까지 그녀의 작품 중에 내 취향에 맞는 남자 캐릭터가 나온 적이 단 한번도!!! 없었다.....-_-;;;) 하지만 이 하현의 달은, 우리나라에 라이센스 판이 출판되기 이전에도 굉장히 굉장히 보고 싶어서 이리저리 찾아다니다가 해적판이 나왔을때 그걸 덜컥 사들고 와서 진짜 흥미진진하게 봤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 후회된다. 좀만 더 기다릴것을;;;
사실 여기에도 딱히 내 취향에 맞는 남자도, 웃기게도 내 취향에 맞는 여자도 없다-_-;;; 그런데도 재미있는 건 내가 좋아하는 추리쪽의 장르에도 속하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남자주인공이 외국인이라는 점이 조금 인상깊었고, 아이들이 너무도 수준높은 사고를 한다는 데서 놀랐다-_-;;;; 하긴 뭐 만화니까, 더이상 많은 걸 바라는 데는 무리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