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성적인 사람이 성공한다
마티 올슨 래니 지음, 박윤정 옮김 / 서돌 / 2006년 4월
절판


그들은 내향성을 기질이 아닌 병리적인 상태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본래의 자기와 다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은 큰 위안이다.-19쪽

대부분의 내성적인 사람은 자신의 내성적인 성격을 못마땅해하고 있었다.-21쪽

내성적인 사람들은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 것처럼 느낀다. 그렇기 때문에 무엇을 하든 '올바른 방식'을 찾으려고 애쓴다. -22쪽

내성적인 사람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힘들다.-31쪽

내성적인 사람은 역시 환경이 적절해야만 집중력을 발휘하고 문제를 제기하는 창의적인 재능을 발휘한다. -50쪽

내성적인 사람이 차분한 어조로 부드럽게 말하는 것은 남을 방해하기가 싫기 때문이다. -61쪽

수치심은 존재의식과도 관련되어 있다. 자신이 가치가 없거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 때 수치심을 느끼며, 무기력과 절망 역시 이런 수치심에서 나온다. -65쪽

따라서 자신이 한 일에 죄의식을 갖기 전에 먼저 상대가 신경을 쓰는지 확인하자.-67쪽

내성적인 사람은 정보가 상대적으로 느리게 전달되기 때문에 원하는 단어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이런 현상을 일으키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내성적인 사람이 장기 기억력을 사용하여 자신이 원하던 말을 찾으려 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시간이 오래 걸릴 뿐만 아니라 그 말을 떠올리게 할 만한 적절한 연상작용도 필요하다. -80쪽

외향적인 사람은 겉으로 드러나는 게 전부인 반면, 내성적인 사람의 경우엔 그가 가진 인성의 일부밖에 볼 수 없다. 내성적인 사람이 자신의 가장 놀랍고 신뢰할 만한 부분을 외부세계와 공유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과 신뢰감, 그리고 적당한 환경이 필요하다.-110쪽


댓글(2)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비로그인 2007-05-31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성적인 성격때문에 젊은 시절 애를 많이 먹었지요..
좀더 세월이 흘러 나이드니, 내성적인 것이 그렇게 불편하지 않답니다.


부엉이 2007-05-31 2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기에 딱 제 얘기만 모아놓은 거예요~ 사실, 저도 제 '성격에 문제가 있다'고 느끼는 내성적인 사람이라 저 책을 읽어본 건데.. 그냥 저 자신을 사랑하기로 했답니다. 그러니까 맘도 편해지고 사람들 대하기도 편해지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