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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줄 행복 - 3초 만에 미소 짓게 되는 100개의 문장
히스이 고타로 지음, 유미진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3월
평점 :
http://hestia0829.blog.me/221497160726
"모든 행복을 너에게 줄게"란 따뜻한 메세지로 우리에게 미소를 선물하는 이 책은 소제목만 봐도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알 수 있다. 다만, 독자들로 하여금 알고 있는 것을 행동으로 이끌어내고 매일을 되새김질하며 기억에서 끄집어내어 생각의 변화를 가져다 주는 용기의 메세지가 들어있다. 생각이 변하면 행동이 변하고 행동이 변하게 되서 결국 한걸음 내딛었을때 비로로 한층 발전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무심코 던진 한마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되면 상대가 바라보는 나 자신도 아름답게 보일것이다.
어느날 딸 아이가 A4용지에 아들 사용 설명서를 메모해왔다. 딸과는 다르게 아들은 행동이 느리고 어느것이 먼저인지 판단을 못해 늦은 저녁 피곤하다며 숙제를 미루기가 일쑤여서 아들과 엄마 사이의 트러블이 많이 발생했다. 잔소리만 늘어놓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아들과 할일을 제때하면 잔소리 할 일이 없다는 엄마의 대치 상황에서 곁에서 딸이 답답해보였는지 이런 해답을 생각해 낸 것이다. 일단 아들에게 칭찬을 해주고 잘한다고 계속 표현하라고 하며 이 방법이 안먹히면 크리스마스 선물이나 용돈으로 설득을 유도하라고 한다. 알고 있는 해법인데 잘 안된다는 것이 함정이다.
그래서 이 책은 하루에 한 페이지씩만 읽어야 한다. 하루를 시작하면서 마음을 다듬고 단 하루만이라도 지켜보자고 노력한 후에 또 다른 하루에 또 한 페이지를 읽고 반복을 하다보면 잔소리꾼이란 이름에서 조금은 벗어날 수 있지 않을까싶다. 가끔 나태해지고 의지를 상실했을 때 들춰보고 또 들춰봐도 좋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고 가장 소중한 것들이 함께 있음에 더 가치있는 것은 없노라고 뇌리에 새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