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주거문화 대혁명
양철승 지음 / 나눔북스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서울-세종 고속도로()는 경기 구리시와 세종시 장군면을 잇는 총 연장 129킬로미터의 6차로다. 서울-안성 구간(71km)은 2022년 개통될 예정이고, 안성-세종 구간(58km)은 2025년 개통이 목표다.

 

한편 세종시는 지난 212016년도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안성-세종 구간을 2년 앞당겨 2023년 완공을 목표로 국토부와 협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적격성검사,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단축하면 착공 시기를 최대 2년은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2009년 개통한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계획보다 3년 앞당겨 조기 개통한 사례를 모델로 삼았다고 밝혔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경부·중부 고속도로 혼잡 구간이 60퍼센트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문가들은 66천 개의 일자리, 11조 원의 생산 유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진단한다.

 

저자 양철승 씨는 부동산가치투자연구소 대표이사로 있다. 그는 향후 10년의 주거문화 변화속에서 독자들이 놓치면 안될 요소를 총정리했다. 서울 수도권과 지방별 개발정보 중심으로, 혹은 문화가치 중심으로 떠오르는 지역 정보를 수록했다. 또한 거래세는 줄이고 보유세는 늘리는 정책, 정부의 금융정책 등 미래 주거문화 부동산정책 등을 요약했다.

 

20155월 국회에서 주거기본법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택에서 주거로 개념이 바뀌고 쾌적한 주거환경의 미래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아울러 미래 신직종 41개 중 주거복지사가 선정되었다. 주거복지사는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 복지 정보 및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는 직업이다.

 

저자는 미래 부동산의 가치는 주거문화는 도심의 역세권, 지방 혁신도시, 그린시대를 위한 숲세권 등 개발 호재에 발맞추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새롭게 떠오르는 주거 복지의 트렌드는 무엇일까? 사물인터넷, 그린·스마트 시티, 문화와 행복 중심이 될 것으로 진단한다.

 

또한 설명과 함께 사진, 지역 맵과 그래프가 풍성하게 담겨 있어 한눈에 트렌드의 대세를 파악하기에 좋다. 2천만 원대에서 9억 원 이상 등 투자금액별 실전투자 노하우도 눈여겨볼만하다.

 

노후빌딩 리포지셔닝 10계명

1. 상권분석을 철저히 해야 한다. 현재 상권에 연연하기보다 향후 성장가능한 상권에 주목해야 한다.

2. 시장변화에 맞춰 과감하게 용도를 변경해야 한다. 상가는 유행을 타기 때문에 잘 되던 업종도 순식간에 사양 업종으로 변할 수 있다.

3. 외장 리모델링은 필수다. 아무리 좋은 상품, 맛있는 음식도 포장이나 그릇이 보기 싫으면 팔리지 않는다.

4. 현재 건물 시세에 연연하지 말고 용도 변경을 했을 때 건물 가치가 얼마나 높아질 수 있는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해야 한다.

5. 신선한 아이디어가 생명이다. 리모델링을 해도 차별화되지 않으면 성공하기 힘들다.

6. 법규 검토와 건축도면 파악은 필수다.

7. 경매를 통해 싼 값에 상가를 구입하는 것도 방법이다.

8. 건축주가 자기의 생각만 고집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리모델링을 할 때는 각 영역의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참조해야 한다.

9. 급하게 먹는 밥이 체하는 법이다. 건물은 안전성이 우선이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진행해야 한다.

10. 리모델링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부채를 많이 쓰면 위험하다. 반드시 자기 자본을 확보한 후 투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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