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 김현식 20주기 헌정앨범 : Letter to 김현식
김장훈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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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에서 글을 쓸때 지우고 다시 쓰고 하는 일이 거의 없다. 논문 쓰는것도 아니고 과제도 

아닌 일상의 소소한 취미인데, 손가락 가는데로 쭈욱 쓴다. 근데 드물게 이 앨범 리뷰를 쓰면서 

지웠다 썼다하고 있다. 

 김현식을 잘 모르고 즐겨 듣지도 않았는데 왜 이럴까 모르겠다. 아무래도 그의 동료와 후배들의 

추억을 통해서 재구성된 기억때문인가. 20년전 세상을 떠난 그에게 저 너머의 세상이 혹시 있다면 

 그 곳에서 편안히 쉬길 바란다. 

 김장훈은 김현식과 친척관계로 알려져있다. 어렸을때부터 김장훈의 우상이었겠지 짐작해 본다. 

 요즘처럼 음반시장이 쪼그라든 상태에서 5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가 들어갔다고 한다. 

 물량으로 승부하는것이 아니라, 최선의 노력을 하고 싶다는 김장훈의 결의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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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11-02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5억이라닛!
친척관계였군요. 가을이면 유난히 생각나는 사람이죠.^^

다이조부 2010-11-02 15:56   좋아요 0 | URL

이게 조금 애매한게요. 처음에는 사촌인가 육촌으로 알려졌는데

친척관계는 아닌 동네 형 이라는 이야기도 있고요.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브로콜리너마저 - 2집 졸업
브로콜리 너마저 노래 / 스튜디오 브로콜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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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녀의 얼굴을 알지 못한다. 고작 아는것은 나이뿐.  그 사람의 가명은 계피

장기하처럼 언론으로 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지는 않았지만, 앵콜요청금지 라는 곡으로 수 많은 음악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브로콜리 

너마저 가  2집을 발매했다. 앨범자킷 사진이 바뀌었다. 처음 기획된 것은 녹색에 팀이름이 크게 

써있는 조잡한 짜임새였는데, 출시된 것은  한나라당이 생각나는 심플한 파란색 찌그러진 동그라 

미다.  중요한건 아니지만, 전자가 더 끌린다. 

 앨범의 첫곡은 12시30분  마지막 곡은 5시30분 이런 리스트는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가사를 

곱씹어 봐야 알겠지만, 5시30분은  새벽까지 그 시간까지 잠을 이루지 못한 그이를 위로하는 

노래하는것 같다.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라는 제목의 노래는 대학교양 수업 제목 같다. 너무 인디스럽다? 하긴 

인디밴드가 인디스러운게 자연스러운게 어떠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인디에서 산울림 카피 

밴드를 하다가 자기음악을 하기 시작한 자우림처럼 메이저의 세계로 진출할 야심이 이 팀에게는 

느껴지지가 않는다.  

  계피의 부재가 아쉽다. 하긴 그 사람은  최근에 가을방학 이라는 팀에서 노래를 부르니까 

 그걸로 대신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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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Swift - Speak Now [2CD Deluxe Edition]
테일러 스위프트 (Taylor Swift) 노래 / 유니버설(Universal)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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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인가  그래미시상식을 통해서  이  상큼발랄한 아가씨를 알게 되었다. 이름이 쉽지 않다. 

테일러리즘 의  테일러도 생각나고, 걸리버 여행기의 저자랑 이름이 비슷하다. 

 이 말광량이 처자의 2장짜리 시디가 발매됬다. 에스엠이나 와이지 에서  에이타입 비타입  심지 

어  시타입  포장지 살짝 바꿔서 몇 곡 더 쑤셔넣는 장난질해서 발매하는 앨범하고는 논외의 대상 

이 되지 않는다.  

 그래미 에서 수상을 하게 됬을때, 놀라움과 기쁨으로 팔짝 뛰던 그녀가 새 앨범을 가지고 돌아왔 

다. 언제부터인가 기억도 가물가물한데 팝송 시디는 구입하지 않는데, 소장하고 싶다는 앨범이 

출현했다. 계륵같군.  주머니에서 돈을 꺼낼지는 고민 되고, 누군가가 선물해 줬으면 좋겠다는 

얄팍한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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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 없이 해피엔딩 - 김연수 김중혁 대꾸 에세이
김연수.김중혁 지음 / 씨네21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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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이 나오기 전 씨네21에 이 아저씨들의 글이 실릴때부터 그 잡지를 즐겨보는 독자로써 

꼭 챙겨보는 꼭지의 글들이 묶여서 책으로 출판됬다. 십중팔구 예전에 읽어봤던 글들이다. 개봉작 

위주로 영화를 소개하는데 당시에 영화관을 자주 가던 시절이라 소개되는 영화들의 80퍼센트 정 

도는 익숙한 영화였다. 근데 관람한 영화가 절반이 안 됬다고 가정해도 이 책은 그럭저럭 즐겁게 

읽을만한 꺼리가 풍부하다.   

 김연수는 평론가들이 무진장 사랑하는 작가이고, 김중혁도 몇 년 전부터 주목받는 소설가 중에  

한 명이다. 이 양반들이 초등학교때 절친한 친구라니.. 두 사람 모두 소설가가 될거라고는 초딩때 

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는데 말이다. 하긴 김연수는  가재미 라는 시집으로 명성을 얻은 문태준 하 

고도 동창이라고 하던데.  

 김연수와 김중혁의 우정이 듬뿍 느껴지는 이 책을 보면서, 기형도와 성석제가 생각났다.  조금 

멀리는 김수영과 박인환도...... 세상을 살면서 사랑을 조금은 줄이고 우정에 조금 더 비중을 둬야 

겠다는 생뚱맞은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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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0-11-01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지막 말이 참...!ㅎㅎ
이 책 빌려 준다는 분이 계셨는데 잃어버리셨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그분 말에 의하면, 옛날 고춘자-장소팔 만담 수준이라는데
이 말만 아니었어도 그런가 보다 했을 거예요. 도대체 어떻길래...?^^

다이조부 2010-11-01 11:58   좋아요 0 | URL

어제 예능프로 뜨거운 형제들을 보았어요. 출연자들이 봉은사에서 촬영을

했는데, 인터넷에서 본 열혈기독신자(?)들이 봉은사에 가서 우상숭배 라고

하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복음이 더 전파되길 바라는 영상이 생각나더군요.

저들의 복음전파와 전도에 관한 사명이 사랑 이라는 거룩한 이름으로 포장

되는데, 누군가에는 구원의 손길이겠지만, 또 다른 사람에게는 폭력이 아닐

까 싶어요.


아참~ 이 책 만담 수준으로 재미있어요. 읽을 마음의 여유와 시간이 있다면

비밀댓글로 근무하는 주소나 집주소 남기면 책 보내드릴께요.

예전에 스텔라님이 서재에 남긴 글 보면서 그런 태도에 무척 공감한 1인 ㅋ


stella.K 2010-11-01 12:27   좋아요 0 | URL
그분 누군지 모르겠지만, 대략난감한 신자로군요.ㅠ

2010-11-01 12: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캐스커 (Casker) - 5집 Tender
캐스커 (Casker) 노래 / 파스텔뮤직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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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자킷이 무척 근사하네~피처링에 참여한 조원선 정순용도 반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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